[사 24:9]
세상의 안락은 믿음의 가장 큰 적입니다. 만약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라고 말한다면 믿음의 길에 바리케이드를 치는 것입니다.
창고에 불이 나서 여러 해 쓸 물건이 없어져야 믿음의 길이 열립니다. 슬픔의 도끼가 축복이 되어 세상의 안락이라는 굵은 나무를 베어 버려야 하나님께 가는 길이 열립니다.
줄이 끊어지지 않으면 풍선이 날아오르지 못하는 것처럼 고통은 세상과 영혼 사이를 끊는 역활을 해서 영혼을 날아오르게 합니다. 밀알은 타작을 해서 밖으로 나아와 진정한 가치를 나타냅니다.
세상의 우물은 달지만 독이 있습니다. 세상의 우물가에 천막을 치고 물을 마시다 보면 베들레헴의 우물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마라의 물처럼 쓰디쓴 세상의 물을 마시고는 병들고 지칩니다. 그러면
고통이 우리를 다시 하나님께로 인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