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bra 2023. 6. 8. 05:53

주님의 징계도 즐거움

[호 10:10]

  우리는 노래하는 순례자입니다. 고통의 재 가운데서도 성령의 숨결이 불면 타오를 기쁨의 불꽃이 있습니다.
  한번은 고통이 심해서 서 있기도 힘들 때 어떤 부유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고통이 심하시겠어요, 그러나 당신의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신다니까 당신도 예상한 일이겠지요?"하고 조롱조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그런 하나님은 당신이나 맏으세요 나는 안 믿겠어요 그런 하나님은 없는 편이 나아요."
  내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고통은 참을 수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것은 견딜 수 없었습니다. 나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 내 다리뿐 아니라 온몸이 아프더라도 당신의 건강이나 재력을 부러워하지 않겠죠. 하나님의 징계는 이 세상이 주는 어떤 즐거움 보다 좋다는 것을 아시오."
  성도는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 없는 사람들의 환락보다 고난이 있는 믿음의 길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