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bra 2023. 7. 17. 06:50

하나님의 긍휼하심

[눅 1:78]

  하나님의 긍휼에서는 빛이 납니다. 천국문의 재료로 사용된 최상의 진주(계 21:21)처럼 은은한 빛이 납니다. 하나님의 한없는 긍휼은 내 영혼에 들려오는 멜로디입니다. 자비로운 긍휼은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상처 받은 마음에 가장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괴로울 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긍휼은 죽음에서 얻는 생명입니다. 그토록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그토록 긍휼하시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유하고 너그러우십니다. 우리를 긍휼이 여기시는 하나님께서는 해를 하늘 높게 뜨게 하셔서 어둠과 죽음의 그늘 아래에 사는 우리에게 비추게 하시고, 우리 발걸음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십니다(눅 1:78-79).   긍휼은 하나님의 본질로 그분 마음에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하나님의 존재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진실하며 너그럽고, 강렬하고 따듯하며, 애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구속 사역에서 절정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