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bra 2023. 8. 28. 06:43

성도의 죽음

[고전 15:26]

  새 무덤 앞에 정신이 반쯤 나간 채 서 있어 본 사람은 사망이 얼마나 무서운 대적인지 압니다. 사망은 친구를 데려가고, 자식을 빼앗아 갑니다. 사망은 젊은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나이 든 사람에게 자비를 보이지 않습니다. 사망의 낫은 아름다운 꽃이나 해로운 잡초나 가리지 않고 벱니다. 사망은 우리의 대적입니다.
  성도가 죽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벋자 못하느니라"(고전 15:50).
  천국에 들어가려면 몸에 신령한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죽음과 무덤은 우리의 몸을 천국에 맞게 순환시키는 용광로 입니다. 죽음은 밧줄을 끊어서 배가 천국으로 거침 없이 가게 합니다. 죽음은 우리를 하나님께 이끌어 가는 불마차입니다. 우리는 독수리 날개에 올라 안개와 구름의 나라를 떠나 영원토록 맑고 빛나는 하나님의 집으로 갑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죽음은 영원한 죽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