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bra 2023. 9. 13. 06:17

시련은 맏음의 기회

[고후 12:9]

  믿음은 큰 고난을 통해 성장합니다. 맑은 날에는 믿음이 강해지지 않습니다. 목풍우를 겪어야 강한 믿음을 얻습니다. 강한 믿음은 부드러운 이슬처럼 천국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오리 바람과 폭풍우 가운데서 생깁니다.
  오래된 참나무를 보십시오. 어떻게 그토록 깊이 뿔리내릴 수 있었습니까? 3월의 바람 때문입니다. 4월의 봄비나 5월의 따뜻한 햇볕 때문이 아닙니다. 세차게 불어 나무를 흔드는 3월의 북풍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막사에서만 지내는 군인은 용감한 병사가 되지 못합니다. 종소리, 대포 소리가 나는 곳에서 용감한 병사가 만들어 집니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훌륭한 선원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나운 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는 큰 바다에서 훌륭한 선원이 만들어 집니다. 험학한 날씨가 강인한 선원을 만듭니다.   그리스도인도 그렇습니다. 큰 시련을 거친 뒤에 큰 믿음이 생깁니다. 시련이 왔다면 그 기회를 피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