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bra 2023. 12. 5. 06:09

안개 같은 인생

[약 4:14]

  인생은 무덤에서 끝나는 행진입니다. 인생은 쉬지않고 죽음에 가까이 갑니다. 해가 지나갈수록 남은 시간은 적어 집니다. 우리가 집안에 가만히 앉아 있다 해도 지구는 태양 주위를 부지런히 돕니다. 이 순간에도 우리는 빛의 속도로 영원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대로 있기를 바란다해도 시간이 우리를 앞으로 갑니다. 어린이에서 젊은이로, 젊은이에서 중년으로, 중년에서 노인으로 변해 갑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은 무엇과 같습니까?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이 말씀이 해답을 줍니다. 야고보는 인생을 안개에 비유 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온 땅을 덮고 있던 안개는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흩어지고 맙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