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bra 2024. 6. 6. 05:59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욥 40:4)


  길을 잃고 헤매는 가련한 죄인이여, 당신은 자신이 미천하기에 하나님께 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살았던 성도들 중 자신이 미천하지 않다고 여겼던 성도는 하나도 없습니다. 욥과 이사야와 바울은 모두 “나는 미천하고 더럽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다면 망설일 게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아직 더럽고 미천할 때 그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니 버림받은 당신, 부디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변변치 못한 당신을 예수님이 부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주님께 이리 말씀드리십시오.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주님, 주의 보혈을 이 죄인 위에도 뿌려 주시옵소서.”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용서받을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을 바로 지금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만일 성령께서 당신을 감동시켜 당신이 이 모습 그대로 주님께 자복하며 나아오게 하신다면, 오늘의 이 말씀을 읽고 일어날 때 당신의 죄는 이미 사함 받았을 것입니다. 한때는 죄의 누더기 옷을 입고 있었지만 이제는 의의 옷을 입고 천사처럼 깨끗한 모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과연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고후 6:2)입니다. 부디 “지금”이라는 말에 유의하십시오. 오! 성령께서 당신에게, 가장 더럽고 미천한 자도 받으시는 그분을 믿도록 구원의 신앙을 허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