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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수) 아침묵상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엡 3:18)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달콤하고 충만하며 신실한지, 인간은 도저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말로도 담아낼 수 없습니다. 설사 그를 표현할말이 있다 해도 단지 그 사랑하심의 표면만을 건드릴뿐 측량할 길 없는 저 깊은 곳까지는 닿을 수 없습니다. "그 깊이를 잴 수 없는 심연 같은 주님의 사랑!"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바로 알려면 주님이 이전에 가지셨건 그 큰 영광과 위험에 대해, 그리고 이 땅에 성육신하실 때에 그 수치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주님은지극히 높은 천국 보좌에서 바로 하나님 자신이셨습니다. 하늘과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을 다 그분이 만드셨습니다. 그 보좌의 발등산에서는 온 우주가 창화..

7월 29일 (화) 아침묵상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 5:7) 주님의 이 경건하심은 마귀가 하나님이 너를 완전히 잊어버리셨다고 속삭였을 때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완잔히 잊혀지는 느낌은 가장 엄중한 시련 중하나입니다. "봐, 친구라곤 한 명도 없지! 네 아버지는 너를 대적하고 계시지, 천사도 너를 돕기 위해 손을 뻗지 않는군 온 천국이 네게서 등을 돌렸어, 너는 지금완전히 혼자야. 마리아의 아들 예수야, 저기 네 형제 야고보와 네 사랑하는 제자 요한과 베드로를 보렴. 너는 지금 이렇게 고통 당하는데 저 겁쟁이들은 모두 잠만자고 있잖니? 이 땅에나 천국 어디에도 네 친구는 없구나. 게다가 음부의..

7월 28일 (월) 아침묵상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시 73:22) 오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고백임을 기억하십시오.그는 자신의 속사람에 대해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이라 일컫습니다.그런데 이 “우매”라는 말 속에는 어리석다는 뜻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다윗은 이 앞 절에서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그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매”라는 말 속에 죄가 포함되어 있다는 뜻입니다.그는 이처럼 “우매”한 자가 됨으로써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더욱이 그 우매의 정도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내가 이 같이 우매 무지함으로”라 적었습니다. 그것은 아주 악한 우매, 연약함을 내세워 도저히 변명할 수 없는 그런 우매입니다.오히려 고의적인 무지로 인해..

7월 27일 주일 설교 말씀

🕆 두 개의 이름표(계 14:1-13)김진우 담임목사계 14:1-13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8: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8: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8: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8: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8: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8: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

7월 27일 (주일) 아침묵상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후 1:4) 하나님의 약속 중에는 포두주틀에 있는 포도 같은 약속들도 있어서당신이 그것을 발로 밟으면 거기서 포도즙이 줄줄 흘러나올 것입니다.그 거룩한 말씀들을 곰곰이 생각하십시오.종종 성취의 서곡이 울릴 때가 있습니다.찾고 있던 위로나 도움이 당신도 모르는 새에 찾아올 것입니다.그러면 그 약속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당신 영혼에 받아들이십시오.당신 영혼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만일 내가 어떤 이와 약속을 하려면 나는 나와 약속할 그의 능력과 인품을 신중히 고려한다. 하나님의약속도 마찬가지다. 내 눈을 그 크신 긍휼에만 너무 고..

7월 26일 (토) 아침묵상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벧후 1:5-6) 만일 당신이 완전한 믿음의 확신이라는 은혜를 누리고자 한다면복된 성령님의 영향력과 도우심 아래 성경이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바를 행하십시오.성경은 우리에게 “더욱 힘쓰라”고 말합니다.당신의 믿음이 단순한 교리적 신념이 아니라오직 그리스도만 의지하는 단순한 믿음이 되도록 돌보십시오.또한 당신의 용기를 힘써 살피십시오.그리고 성경을 깊이 연구해서 지식을 얻으십시오.성경적 교리에 대한 지식이 믿음을 확증해 줄 것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애쓰십시오.그 말씀이 당신 속에 가득히 거하게 하십시오. 이 모든 것을 다한 뒤에는 “당신의 지식에 절제를 더하십시오.”당신의..

7월 25일 (금) 아침묵상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창 39:12) 우리가 죄와 싸울 때 그 죄로부터 도망치는 것 외에는다른 비결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단지 악을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위험에 빠지는 수가 있습니다.따라서 악한 행실을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로부터 급히 도망쳐 나와야 합니다.유혹의 원인이 될 만한 것조차 보지 않겠노라 우리 눈과 언약을 맺어야 합니다.어느 누가 장난삼아 전염병자 수용소에 들어가 잠을 자겠습니까?뱃사공이 폭풍우를 만나면 그것을 뚫고 나가는 위험을 무릅쓰기보다어떻게 해서든지 피하려 할 것입니다.더욱이 신중한 항해사라면 자기가 얼마나 표사 (漂砂) 가까이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지 시험하려 들지..

7월 24일 (목) 아침묵상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출 14:13) 뒤로 물러설 수도 없고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을 때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주님은 그런 때 “가만히 서 있으라”고 명하십니다.만일 이때 주의 말씀을 듣는다면 큰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그러나 악한 충고자들은 이와 다르게 말할 것입니다.절망은 와서 “다 포기해 버려”라고 속삭일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용기와 힘을 내라고 하십니다.최악의 경우에도 그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의심치 말고 믿고 기뻐하라고 하십니다.사탄이 아무리 강력하게 그의 길을 촉구한다 해도,당신이 정말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 길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7월 23일 (수) 아침묵상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옵 1:11) 이스라엘이 곤궁에 처해 있을 때 에돔은 당연히 형제의 친절을 나타내야 했습니다.그러나 에서의 후손들은 이스라엘의 원수들과 한패가 되었습니다.오늘의 본문을 보십시오.시저가 브루투스를 보고 “부루투스 너도”라고 부르짖었듯이“너도”라는 말이 특별히 강조되어 있습니다.어떤 잘못된 행위는 그를 범한 사람 때문에 더욱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예컨대 하나님의 택한 자요천국 백성인 우리가 죄를 범하면 그 죄는 더욱 가증한 죄가 됩니다.우리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특별한 존재들이기 때문에우리의 죄는 하나님을 더욱불쾌하게 만듭니다. 이 아침..

7월 22일 (화) 아침묵상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렘 3:14) 예수 그리스도는 결혼을 통해 그의 백성들과 하나 되셨습니다.그는 사랑 안에서 그의 교회를 순결한 신부로 맞이하셨습니다.그런데 그 아내가 곧 속박의 멍에에 빠졌습니다.그래서 주님은 그녀를 되찾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다 지불할 때까지마치 야곱이 라헬을 위해 수고했듯 땀 흘리며 수고하셨습니다.이제 그의 영으로 신부를 되찾아 그녀로 하여금 그를 알고 사랑하도록 만들어 놓은 주님은기쁨의 절정에 달할 그 영광스러운 혼인 예식의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지만 영광스러운 신랑은 그의 신부를 천국의 위엄 앞에 아직 내어 놓지 않았습니다.교회는 아직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