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19

11월 27일 (수) 아침묵상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슥3:1)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들로 삼아 주셨습니다.우리는 이 땅에서도 구별된 삶과 거룩한 봉사로 이 제사장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지금은 모든 곳이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일의 일과 속에서도성전에서처럼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그들은 기도와 찬양이라는 영적 제물은 물론자신을 “산 제물”로 바침으로써 항상 “사역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말씀에서 여호수아가 사역을 위해 서 있는 곳이 어딘지 눈여겨보십시오.그것은 바로 여호와의 천사 앞입니다. 나는 그 천사,언약의 사자인 예수님 앞에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드립니다.그를 통해 드려..

11월 26일 (화) 아침묵상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전9:10)  “네 손이 일을 얻는대로” 하라심은 가능한 일들을 하라는 뜻입니다.우리 마음은 우리가 절대 하지 못할 일들을 많이 생각해 냅니다.물론 그런 생각을 하는 것까지는 나쁘지 않지만,정말 유용한 존재가 되고 싶다면 계획을 구상하고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우리 손이 일을 얻는 대로”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선한 행위 하나가 멋진 이론 천 마디보다 훨씬 가치 있습니다.그러므로 어떤 큰 기회를 기다리거나 다른 종류의 일을 기다리지 말고매일 “일을 얻는 대로” 합시다.또한 일을 얻는 대로 하되 “힘을 다하여” 하십시오.그 일을 신속히 하십시오.내일 무..

11월 25일 (월) 아침묵상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아4:7)  교회를 보고 탄복하시는 주님의 감탄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며,교회의 아름다움을 보고 격찬하시는 모습은 참으로 열정적입니다.주님은 교회를 보고 그냥 어여쁘다고만 하시는 게 아니라 “아무 흠이 없다”고 하십니다.주님은 교회를 보시되, 그 대속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 받고그 공로로 의의 옷을 입고 그분 안에 있는 교회로 보십니다.실로 교회는 주께서 감탄하고 탄복하시는 자신의 완전한 바로 그 자체요,교회의 거룩함과 영광과 완전함은 그가 사랑하는 신부의 등에 걸쳐 준 자신의 영광스러운 의복입니다.신랑 되신 주께 교회는 “너는 여자 중 가장 아름다운 자”로 불릴 만큼 그렇게 아름답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택한 신부를 이 세상의 모든 여왕이나 황후들과도 바꾸지..

11월 24일 (주일) 아침묵상

“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에는 여러 강과 큰 호수가 있으나 노 젓는 배나 큰 배가 통행하지 못하리라” (사33:21)  넓은 하수나 강은 땅을 비옥하고 풍요롭게 만듭니다.넓은 하수 가까이 있는 땅에서는 갖가지 식물들이 자랄 뿐 아니라수확도 풍성히 거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회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하나님을 모신 교회는 풍족합니다.교회가 구하는데 하나님이 무엇인들 그 교회에 주시지 않겠습니까?“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연회를 베푸시리니”(사 25:6).만일 당신이 무엇인가 부족해서 괴로움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순전히 당신 잘못입니다.  본문의 넓은 하수와 강은 또한 교역을 가리킵니다.우리는 구주를 통해 과거와 교역을 합니다.갈보리라는 재산, 언약이라는..

11월 23일 (토) 아침묵상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요일 1:6)  우리는 그의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와 사귑니다.주께서 사랑하시는 것을 우리도 사랑하게 됩니다.그가 성도들을 사랑하시니 우리도 그들을 사랑하고,그가 죄인들을 사랑하시니 우리도 그들을 사랑합니다.우리는 또 그의 소원 속에서 그리스도와 사귑니다.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소원하시니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수고합니다.그가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사랑하고 공경하기를 소원하시니우리 역시 매일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 드립니다.  우리는 또 그의 고난 속에서 그리스도와 사귀게 됩니다.물론 주님처럼 십자가에 못 박히거나 잔인한 죽음을..

11월 22일 (금) 아침묵상

“야곱이 아람의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호12:12)  출애굽기에서는 야곱이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외삼촌 라반에게 말하는 부분이 나옵니다.“내가 이 이십년을 외삼촌과 함께하였거니와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낮에 도적을 맞았든지 밤에 도적을 맞았든지외삼촌이 그것을 내 손에서 찾았으므로 내가 그것을 스스로 보충하였으며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창 31:38-40).  그런데 우리 구세주는 이 땅에 계실 때 이보다 더 애쓰고 수고하며 사셨습니다.그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씀,“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 하나도 내가 잃지 않았나이다”처럼끝까지 자기..

11월 21일 (목) 아침묵상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엡4:30)  성도의 모든 축복은 오직 은혜의 성령이라는 통로를 통해 우리에게 옵니다.성령의 성화 작업을 떠나서는 거룩한 생각과 경건한 예배,인자한 행동과 같은 선한 것들이 우리 안에서 전혀 나올 길이 없습니다.설사 선한 씨앗이 우리 안에 심겨진다 해도 성령께서 돕지 않으시면그 씨앗은 싹을 틔울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을 위해 말하고 싶습니까?성령께서 당신의 혀를 건드리셔야 가능합니다.기도하고 싶습니까? 성령께서 당신을 위해 중보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당신은 포도나무 수액을 떠나서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하나님이 그의 영을..

11월 20일 (수) 아침묵상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애3:58)  예레미야 선지자는 너무나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그는 “나는 하나님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주시기를 희망한다,믿는다, 아니면 그렇다고 이따금씩 생각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오로지 쟁론의 여지없는 기정사실로 말하고 있습니다.예레미야 선지자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면서얼마나 감사함을 표하는지 한번 보십시오!그는 자신의 공로나 간청의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그는 자신의 원통함이 해결된 것은 오로지 “주께서” 하신 일이라고 말합니다.“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성도는 항상 이처럼 감사하는 영을 길러야 합니다.온 땅이 감사하는 성도들의 노래로 가득 찬 성전..

11월 19일 (화) 아침묵상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시 30:6)  인간에게 많은 재물을 주어 보십시오. 그의 배가 계속해서 풍성한 화물을 싣고 귀항하게 해보십시오. 연이어 성공하며 사람들에게서 높임 받는 상인이 되게 해 보십시오. 빛나는 눈과단단한 신경을 주어 그로 하여금 건강하게 살도록 해 보십시오. 그에게 쾌활한 정신을 주고그 입술에서 찬양의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게 해 보십시오.  누구라도 이러한 상황을 허락해 주면, 설사 지금껏 살았던 믿음의 사람 중 가장 훌륭한 이라해도 자연히 건방져질 겁니다. 다윗조차 “나는 절대 요동치 아니하리라”고 말해야 했습니다.더욱이 우리는 다윗보다 조금도 낫지 않습니다. 아니, 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당신의 가는 길이 순탄합니까? 그렇다..

11월 18일 (월) 아침묵상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51:10) (시112:7)  패역한 자라도 그 안에 생명의 불씨가 조금이나마 남았다면 그는 회복을 열망할 것입니다. 그런데 새롭게 되는 데는 우리가 회심할 때 필요했던 것과 똑같은 은혜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회심할 때 그랬듯이 이번에도 회개가 필요합니다. 지금도 그때와 똑같은 믿음만이 우리를 그리스도께 데려올 수 있습니다.  회심할 때처럼 우리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지극히 높으신 주님, 사랑하는 그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한마디 말씀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맨 처음 느꼈던 성령의 능력이 다시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도 새롭게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현재 우리의 혈과 육이 회심 이전과 똑같은 상태로 미끄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