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1010

5월 1일 (목) 아침묵상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아 5:13) 계절의 여왕 오월이 찾아왔습니다!꽃샘추위가 머물러 있던 삼사월이 지나고 온 땅이 꽃향기로 뒤덮이는 오월이 되었습니다.성도여, 옷을 갈아입고 들로 나아갑시다!“향기로운 꽃밭”이신 주님께로 달려가 그분 안에 있는 모든 사랑스러움과 기쁨을 발견하십시다.한때 채찍에 심하게 맞았던 그 뺨, 동정의 눈물이 자주 흘러내리던 그 뺨,자비로운 미소를 띠면 마치 아름다운 향내가 나는 것 같은 그 뺨.사람들이 경멸하며 침을 뱉을 때도 주님은 그 얼굴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이처럼 무한하신 주님의 사랑의 표지들을 보며 우리 영혼은 넋을 잃고 맙니다.그것은 “향수로 만들어진 기둥“보다 더 황홀합니다.만일 ..

4월 30일 (수) 아침묵상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민 14:2) 옛날 이스라엘 진영에 원망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처럼오늘날에도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이런 목소리가 많습니다.“내가 왜 이런 고난을 당하지?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식으로 징계를 받아야 해?“하지만 당신은 무슨 근거로 하나님께서 베푼 그 섭리를 원망하십니까?하나님이 당신이 받아 마땅한 것보다 더 심하게 다루시는 것 같아 그러십니까?당신이 전에 하나님께 얼마나 반항했던가를 한번 돌이켜 보십시오.하나님은 그런 당신도 용서하셨습니다!하나님의 지혜로 판단할 때 당신을 징계하는 것이 합당하기에 지금 그리 하시는 것입니다.그러니 불평하지 마십시오. 대신 당신 속에 들어..

4월 29일 (화) 아침묵상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렘 17:17) (렘 17:17) 그리스도인이 가는 길에 항상 햇빛만 비치는 것은 아닙니다.때로는 어둠과 폭풍의 때를 만날 수 있습니다.성경은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잠 3:17)고 말하십니다.햇빛 속에서 “잔잔한 물가“에 있는 ”푸른 초장“을 따라 걷다가도갑자기 그 환하던 하늘에 구름이 드리움을 발견합니다.그럴 때엔 어쩔 수 없이 어둠 속을 걸어야 합니다.잔잔하고 아름답던 물가를 걷는 대신 거친 모래사막을 넘어야 합니다.이런 일이 닥치면 대개는 씁쓸한 심정으로“내가 만일 하나님의 자녀라면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텐데!”라고 말합니다.그러나 절대 이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성도라..

4월 28일 (월) 아침묵상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시 119:49) 무엇이 필요하든, 그에 관한 모든 약속이 성경 안에 있습니다.혹시 피곤에 지쳐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 있습니까?여기 당신을 위한 말씀이 있습니다.“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사 40:29).약속의 말씀을 읽게 되면 하나님께 들고 가서친히 하신 이 말씀을 이루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별처럼 반짝이는 이 약속의 말씀이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혹시 죄 때문에 낙망하고 있습니까?그렇다면 이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사 43:25).당신에게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4월 27일 주일 설교 말씀

🕆 '예수님에 대해' 아는 것과 '예수님을' 아는것(눅 24:13-35)김진우 담임목사눅 24:13-35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18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19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

4월 27일 (주일) 아침묵상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시 67:6)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축복들을 활용하지 않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그러나 이보다 더 이상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자신을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그분이 “우리 하나님”인데, 그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거의 드리지 않을 뿐 아니라그분에게 요구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조언을 좀처럼 구하지 않습니다!또 하나님의 인도도 구하지 않은 채 일을 해 나갈 때가 많습니다.환난을 당할 때도 여호와께서 우리를 지탱해 주시도록그 짐을 하나님께 맡기는 대신 우리자신이 지려고 끊임없이 애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요함을 마음껏 사용하지 않는 것은 순전히 우리의 몫입니다.하나님은 ..

4월 26일 (토) 아침묵상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 11:24) 오늘의 말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잊어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우리가 주님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는 이 가정은애석하게도 우리의 현재 신앙생활 속에서하나의 가능성이 아닌 통탄할 만한 사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린 양의 피로 구속 받은 사람들, 하나님의 아들이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는 자들이어찌 그렇게 자비하신 구세주를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인 것 같으나 애석하게도 우리는우리 눈으로 직접 이 사악한 죄를 목도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주님을 어쩌다 한 번씩만 생각할 뿐입니다.십자가로 인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주님에 대한 생각이 늘 떠나지 않으리라 여기고 있으나..

4월 25일 (금) 아침묵상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 2:10) 사랑하는 우리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그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삼라만상이 우리를 겨울잠에서 일어나라고 깨우는 이때,주님은우리가 영적으로 잠에 취해 있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주님은 “일어나라“고 명하십니다.주께서 부활하시고 우리도 주님 안에서 부활했는데어째서 그 먼지 구덩이 가운데 달라붙어 있으려 합니까?열등한 사랑이나 소욕, 열등한 추구나 야심들로부터 일어나 주를 향해 나아갑시다. 주님은 우리 각자를 “나의 사랑“이라고 부르실 뿐 아니라 정말 어여쁜 자로 여기십니다.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일어설 만한 이유가 되지 않습니까?주께서는 “함께 가자“고 명하십니다.이기적이요 야비하며 세상적이..

4월 24일 (목) 아침묵상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 하였느니라" (느 9:38) 우리는 언약을 바르고 유익하게 갱신할 기회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히스기야처럼 병에서 회복된 후​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일도 아주 좋을 것입니다.또 환난에서 건짐 받은 후 기쁨의 싹이 다시 트기 시작할 때십자가 밑에서 우리 자신을 재헌신 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성령을 근심시켜 드리는 죄를 범하거나하나님의 이름과 그 일을 욕되게 한 후에는 반드시 이 언약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환난의 날뿐 아니라 형통할 때에도 우리는 헌신을 다시 일구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간직한 보석들,하나님의 왕권을 표상하는 보물들을 모두 다 꺼내어 드립시다.우..

4월 23일 (수) 아침묵상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7) 우리는 용서 받고자 할 때는 그리스도께 가면서우리 자신의 죄와 싸울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너무 자주 율법을 바라봅니다.바울은 그런 우리를 이렇게 책망합니다.“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누가 너희를 꾀더냐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갈 3:1-2). 어서 당신의 죄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가져가십시오.옛 사람은 오직 거기서만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습니다.탐욕이 많습니까? 세상일로 골치가 아프십니까?원한다면 이런 악에 대항해 직접 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