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1098

7월 13일 (주일) 아침묵상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욘 4:9) 성내는 것이 언제나 혹은 반드시 죄는 아닙니다.다만 화는 그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제멋대로 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우리는 “네가 성냄이 합당하냐?”라고 자문하여우리가 내는 그 화의 성격을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분노는 미치광이의 횃불일 때가 많지만때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엘리야의 불일 때도 있습니다.만일 우리의 선과 자비로운 하나님을 대적하여 범하는 잘못 때문에우리 자신에게 화를 낸다면, 하나님의 교훈을 받고도 여전히 어리석은 자신에게 화를 낸다면, 혹은 사람들이 행하는 악행에 화를 낸다면 그것은 다 잘하는 일입니다.그러나 죄를 범하면서도..

7월 12일 (토) 아침묵상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벧전 1:2) 이 모든 은혜의 사역 속에서 삼위 하나님께서 하나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십시오.어떤 사람은 성부 하나님이 아주 엄하고 공의로우신 반면 예수님은 마냥 사랑스럽고 은혜로운 분이시라고 생각합니다.마찬가지로 성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성자 예수님의 대속은 아주 대단하게 생각하면서성령님의 사역은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은 모두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삼위 하나님은 그 본질에서와 마찬가지로 그 행위에 서도 하나로 연합되어 계십니다.삼위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향한 사랑에서도 하나요,그 위대..

7월 11일 (금) 아침묵상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벧전 5:10) 창공에 아치 모양을 이루며 떠 있는 무지개는 그 색상이 눈부실 뿐 아니라아주 희귀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아름답습니다.그러나 무지개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그 곱고 아름답던 색 대신 양털 같은 구름이 그 자리에 와 있습니다.하늘은 이제 더 이상 천국의 그 아름다운 색상으로 빛나지 않습니다.비가 한 차례 지나간 후 햇빛이 비치면서 잠시 나타났던 것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받은 은혜는 그렇게 잠시 동안만 아름다운 무지개를 닮으면 안 됩니다.은혜가 늘 머물러 있기를 소원하십..

7월 10일 (목) 아침묵상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엡 2:19) 천국 시민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천국의 통치 아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천국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신다는 뜻입니다.우리는 매일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합니다.우리는 영광의 보좌에서 선포된 말씀들을 값없이 받습니다.만왕의 왕되신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들에 대해 기쁘게 순종합니다.그런 다음 새 예루살렘의 시민인 우리가 천국의 영광들을 누립니다.우리는 천국의 모든 재산에 대해 공동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천국의 진주문과 감람석으로 된 벽이 우리 것입니다.생명수가 흐르는 강도 우리 것이며그 강가 에 심겨진 나무들에서 자라는 열두 가지..

7월 9일 (수) 아침묵상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 103:2) 옛 성도들의 삶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며,그들을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그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그들과의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목격하는 일은 참으로 즐겁고 유익합니다.그럴진데 만일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이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한다면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만일 하나님이 이전에 살았던 자들에게는 그의 모든 능력을 보이시고그의 강한 힘을 나타내셨지만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는아무런 이적도 행하시지 않으며 그 팔조차 내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그것은 대단히 큰 잘못입니다. 잠시 우리 자신이 살아온 생애를 회고해봅시다. 지금껏 곤경에서 구출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

7월 8일 (화) 아침묵상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되 청하건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며 어떻게 하면 능히 당신을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삿 16:6) 믿음의 그 비밀스러운 힘은 믿음의 양식으로부터 나옵니다.믿음은 이렇게 말합니다.“내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가 아니면 이 약속을 주시지 않았을 것이다.따라서 그의 말씀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다.”그 후에는 “이 약속을 누가 주었지?”라고 생각합니다.믿음은 그 약속의 크기보다는 그 약속을 준 장본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믿음은 하나님이 거짓 없는 분이심을 기억하고,따라서 하나님의 약속이 틀림없이 성취되리라 결론 내립니다. 이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믿음은 앞으로 전진합니다.믿음은 그 약속이 주어진 이유를 압니다.약속은 하나님의 ..

7월 7일 (월) 아침묵상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살전 5:25) 오늘 아침에는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 할 성도들의 의무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모든 그리스도인 가정마다 목회자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우리 목회자들이 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하나님을 위해 영혼들을 다루되 영원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우리의 말은 생명의 맛을 낼 수도 있고 사망의 맛을 낼 수도 있습니다.이처럼 우리에게는 아주 막중한 책임이 놓여 있습니다.그리스도 군대의 장교들인 우리는 마귀가 특별히 노리는 증오의 대상입니다.그들은 우리를 패배시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이 거룩한 소명 때문에 당신은 당하지 않을 유혹들도 당합니다.무엇보다 이 소명 안에서 진리를 목회 사역과 관련지어 생각하려는 유혹..

7월 6일 (주일) 아침묵상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잠 1:33) 하나님의 사랑은 특히 심판 가운데 그 빛이 찬란합니다.금방 천둥이라도 칠 듯한 먹구름 사이로 별 하나가 나타나 미소 짓는 모습을 보십시오.그 빛이 얼마나 아름답고 선명한지요. 사막에 흐르는 오아시스는 또 얼마나 눈이 부십니까. 진노의 한가운데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이와 같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계속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격노케 했을 때,하나님은 이슬과 비를 거두어 들이심으로써 벌하셨습니다.그 땅에는 심한 기근이 들었습니다.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그 분의 택함 받은 백성들은 안전하게 보호하셨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모든 시내는 말랐지만엘리야를 위해 그릿 시냇가에는 물이 흐르게 하셨습..

7월 5일 (토) 아침묵상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롬 1:7) 우리는 자칫 사도들을 하나님의 다른 자녀들과는 뭔가 다른,아주 특별했던 “성도들”로 생각하기 쉽습니다.그러나 사도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그의 은혜로 부르시고그의 영으로 성화시키는 “성도들”입니다.사도들은 우리의 연약함이나 유혹의 영을 거의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 같습니다.하지만 이런 생각 속에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망각하고 맙니다.즉 사람이 하나님 가까이 살면 살수록 자신의 악한 마음을 보고더욱 통렬하게 애통하게 되며, 주님이 주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그 사람을 높이 들어 쓰면 쓸수록 그 사람의 육신의 악이매일 그를 더욱더 괴롭히고 ..

7월 4일 (금) 아침묵상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 17:17) 성화는 중생의 때부터 시작됩니다.하나님의 영이 그 속에 “살아 있는 새 로운 원리”를 불어넣어 주심으로써중생한 그 사람이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이 사역은 이중으로 이루어집니다. 먼저는 육체의 정욕을 정복하고 억누름으로써,그 위에 우리 안의 생명이 영생하도록 하심으로써 이루어집니다.성화는 또한 “인내”속에서 날마다 이루어집니다.성도는 인내로써 은혜로운 상태에 계속 머물며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여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그리고 이 성화는 완전히 정결케 된 그 영혼이위엄의 보좌 오른편에서 거룩한 자들과 함께 거하게 될 때 “영광” 중에 온전케 됩니다. 이처럼 우리의 성화를 이루는 장본인은 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