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을 찾는 (믿는) 이유'를 물으십니다. 나의 아성을 쌓기 위한 것입니까, 주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까? 내 것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까, 내려놓고 내어드리기 위한 것입니까? 人生을 지탱해 주는 분은 하나님 뿐이시다. 하나님은 숨결 하나하나까지 붙들어 주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으로 우리 삶에, 우리 공동체에 임재하십니다. 말씀으로 충만한 곳에 하나님의 임재도 충만합니다. 길을 모르겠다면,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기다립시다.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라 출발이 늦었다면, 하나님의 뜻이 지름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주님, 제 말을 정직하게 참되게, 실속 있으면서도 간결하게, 슬기롭고 정선되게, 차분하면서도 친절하게 다듬어 주옵소서. 사랑과 은혜를 더하셔서 그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