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출 28:38)
이 말씀이 그 큰 베일을 벗기고 우리에게 보여 주는 진상을 바라보십시오.
이 슬픈 장면을 직시하는 일이 몹시 창피하고 괴롭겠지만
이는 또한 우리 자신에게 큰 유익이 됩니다.
먼저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의 죄건들을 봅시다!
그 위선, 그 형식주의, 그 뜨뜻미지근하고 불손한 태도,
몸만 거기 있을 뿐 하나님은 잊어버린 채 딴 생각에 빠져 있는 우리들….
주님을 위해서 한다는 우리의 사역은 또 어떻습니까?
경쟁심, 이기심, 소홀함과 태만, 불신 등
그 얼마나 불결하고 더러운 것들로 잔뜩 얼룩져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갖는 경건의 시간은 또 어떻습니까?
냉랭하고 무관심한 마음으로 졸면서 공허하게 시간을 보낼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좀더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저지르는
이런 죄악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