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믿음의 사람은 물질보다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한다. 사람이 배가 아프면 약을 먹어야 하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하듯, 영혼이 목마르면 말씀을 먹어야 한다. 또한 질병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돈을 벌려면 직장에 가서 일을 해야 하듯, 영생을 얻으려면 교회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말씀을 좇아 살아야 한다. 자식이 대학에 가거나 좋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돈이 있어 부자가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여 주려는 생각을 가지고 기복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에거 복 받은 사람들은 이방인으로부터 "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 같아요"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 하나님이 드러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리스도로 인해 세상에서 손해 보고 바보 같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그렇지만 인생 왕따는 아니다. 하나님은 구브러지고 비뚤어진 사람을 바르고 곧게 펴 놓는데 명수이시다. 또한 불평하는 자를 감사하는 자로 바꾸시기도 한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고난을 뚫고 범상에 형통하게 된다. 그러므로 범사에 형통하다는 것은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난이 와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뚫고 갈 수 있는 형통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