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12월 14일 (토) 아침묵상

Evabra 2024. 12. 14. 05:41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84:7)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즉 저희가 점점 더 강건해졌다는 뜻입니다. 여행을 처음 시작할 때는 새로운 마음으로 질서 있게 나아가지만 곧 길이 험해지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면 앉아 쉬기도 하고 괴롭고 곤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새 은혜를 받아 순례길을 가는 성도는 여러 해 동안 애쓰고 싸운 여정 속에서도 처음 출발했을 때처럼 원기 왕성합니다. 물론 전과 똑같이 쾌활하거나 의기양양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참 능력을 이루는 모든 부분에서는 전보다 훨씬 더 강건해졌으며, 비록 그 보행이 전보다 느려졌을지는 몰라도 훨씬 확실한 걸음으로 순례길을 갈 것입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30-31).
  안달하는 사람들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속을 태웁니다. 그들은 “오, 슬프다! 우리는 불행에 불행만 당하는구나!”하면서 한탄합니다. 물론 그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힘을 얻고 더 얻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 한 가운데 충분한 은혜가 들어 있지 않은 채 오직 불행으로만 뭉쳐져 있는 그런 불행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숙한 성도의 어깨에 짐을 얹으실 때 그와 함께 그 짐을 질 수 있는 힘, 즉 원숙한 어른의 힘도 아울러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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