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을 믿음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정복할 무기를 갖는 셈입니다.
날 선 검을 당할 의심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언약의 화살에 치명타를 입지 않을 의심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생의 고뇌, 사망의 고통,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더러움,
우리 밖에 있는 올무들, 위에서부터 오는 시련, 밑에서 오는 유혹,
이 모두는“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이란 방패 아래서
지극히 미약한 적에 지나지 않습니다.
차분한 가운데 기뻐하길 원하든, 투쟁 가운데서 힘을 얻기 원하든,
우리는 날마다“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이란 메시지에 의지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또한 성경 보기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 속에는 각자에게 딱 들어맞는 약속의 말씀이 있지만
그것을 모르기에 받을 위로를 놓치는 수가 허다합니다.
감옥에 갇힌 당신 앞의 두툼한 열쇠 꾸러미 가운데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는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 열쇠를 사용하면 금세 자유의 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시도 없이 앉아 있는다면
자유의 길이 아무리 가까이 있을지라도 그저 죄수로 남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말씀을 많이 암기해 간직하십시오.
당신은 위인들의 경구를 기억하고 유명한 시구를 읊기도 할 것입니다.
하물며 문제를 해결하고 의심을 물리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아두는 것이 유익하지 않겠습니까?
“그가 친히 말씀하신”바는 모든 지혜의 원천이요 모든 위로의 샘입니다.
부디 당신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