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4월 26일 (금) 아침묵상

Evabra 2024. 4. 26. 05:56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 11:24)


  오늘의 말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잊어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는 이 가정은 애석하게도 우리의 현재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의 가능성이 아닌 통탄할 만한 사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린 양의 피로 구속 받은 사람들, 하나님의 아들이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어찌 그렇게 자비하신 구세주를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인 것 같으나 애석하게도 우리는 우리 눈으로 직접 이 사악한 죄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어쩌다 한 번씩만 생각할 뿐입니다. 십자가로 인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주님에 대한 생각이 늘 떠나지 않으리라 여기고 있으나 어느새 무관심이라는 침입자가 들어와 주님을 가리고 맙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의 양심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답하지 않습니까?
  당신은피조물에 마음을 빼앗겨 가장 사랑해야 할 주님을 생각지 않는 죄를 범하지 마십시오. 끊임없이 십자가를 담아야 할 당신의 마음이 온통 세상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소요들, 계속해서 시선을 끌어당기는 세상일들이 우리 영혼을 그리스도로부터 앗아갑니다. 유해한 잡초는 잘 기억하면서 샤론의 장미이신 주님은 잘 기억하지 못하다니요!
  주여, 이제는 사랑하는 예수님을 위해 우리 가슴에 천국의 물망초를 달고 그 외의 것은 다 잊어 버려도 주님만은 꼭 기억하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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