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은 예수님과의 교제를 몹시 갈망하는 성도에게 해당됩니다.
그가 주를 사랑하므로 병이 났습니다.
은혜가 충만한 영혼들은 그리스도와 아주 가까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주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면 평안을 잃어버립니다.
주님 곁에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이 평강과 생명과 활력과 기쁨으로 충만해집니다.
왜일까요?
이 모두가 예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 가운데 얻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는 대낮의 태양이요, 한밤중의 달빛이요, 꽃잎을 적시는 이슬과 같습니다.
그분은 배고픈 자의 빵이요, 벗은 자의 옷이요,
곤하고 지친 땅에서 여행객들이 쉴 있는 큰 바위 그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하나라는 사실을 의식할 수 없을 때
우리 영혼이 오늘의 말씀처럼 부르짖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것 자체에 이미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마 5:6).
의로우신 예수님을 목말라 하는 자들은 엄청난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굶주림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복됩니다.
이런 주림은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축복 속에 들어 있기에 거룩합니다.
이렇게 주린 자들은 그들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채워질 것”이란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만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이런 갈망을 넣어 주신 것이라면,
주님은 분명 우리의 그 갈망을 만족시켜 주실 것입니다.
주께서 앞으로 재림하실 것처럼 지금 현재 우리에게 오신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감미롭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