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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금) 아침묵상

Evabra 2024. 12. 27. 05:24


“왕골이 진펄 아닌 데서 크게 자라겠으며 갈대가 물 없는 데서 크게 자라겠느냐” (욥 8:11)


  구멍이 많고 속이 빈 왕골처럼 위선자는 실속이 없습니다. 왕골이 바람에 흔들리듯, 기회주의자들은 어떤 영향을 받을 때마다 그것에 다 굴복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런 속성으로 인해 왕골은 사나운 비바람에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선자들 역시 어떤 핍박이 와도 아무 해를 받지 않습니다. 혹시 당신의 믿음이 왕골 같지는 않습니까? 좋은 친구들과 교제할 때만, 기독교를 믿는 게 유익할 때만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주님 손에서 위로 받을 때만 주님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비열한 위선자입니다.
  시들어 가는 왕골처럼 사망이 당신에게서 모든 외적인 즐거움들을 앗아 갈 때 당신은 함께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육신의 위로가 거의 없을 때,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은혜는커녕 오히려 원수가 될 때도 여전히 주님께 신실했노라 정직하게 주장할 수 있다면, 당신 안에는 순수한 경건이 살아 있는 셈입니다. 왕골은 진펄이 없으면 절대 자랄 수 없으나, 여호와의 오른손에 의해 심겨진 초목들은 가뭄에도 번성합니다. 마찬가지로 경건한 사람은 그의 세상적인 처지나 환경이 좋지 않을 때 가장 잘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주머니 때문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바로 유다와 같은 자들이요 떡과 고기 때문에 그를 따르는 자들은 마귀의 자식들입니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기에 주를 따르는 자들은 주께서 사랑하시는 바로 그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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