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마다 “주께서 나를 돌보신다”는 사실을 떠올리십시오.
그러면 슬픔이 곧 사라질 것입니다.
늘 수심 어린 표정을 짓고 다니면서 당신이 믿고 있는
기독교를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당신이 지금 끙끙대며 지고 다니는 짐이
사실 하나님 아버지께는 조금도 무겁지 않습니다.
어깨를 짓누르는 산 같은 짐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는 훅 불면 날아가 버릴 먼지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당신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참새도 먹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머지않아 공급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절망에 빠져 앉아 있지 말고 소망을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금 환난의 바다 한가운데 있습니까?
믿음의 팔을 걷어붙이고 싸우십시오. 그러면 고통이 사라질 것입니다.
당신을 돌보시는 주님이 거기 계십니다.
주님의 눈이 당신에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재난 속에서 괴로워하는 당신을 주께서 가엽게 여기십니다.
머잖아 전능하신 주님께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당신에게 가져다주실 것입니다.
그분의 자비 아래서는 시커먼 구름이 다 흩어지며
아무리 깜깜한 어둠이라도 곧 아침으로 변하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그렇다면 그분이 당신의 상처를 싸매고 상한 심령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 때문에 주님의 은혜를 의심하지 마십시오.
행복할 때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환난 가운데서 당신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부디 이 사실을 굳게 믿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