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홍해에서 왜 그렇게 기뻐하며 찬양했을까요?
그것은 온 이스라엘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다 안전하게 홍해를 건널 수 있도록 좌우로 갈라
선물벽에서 한 방울의 물조차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모세는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출 15:13).
마지막 때, 다시 말해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들이
이 모세의 노래를 부르게 되는 바로 그날,
우리 예수님은 이렇게 자랑하실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 한 사람도 내가 잃지 않았습니다.”
그날에는 천국에 있는 보좌 중 빈 자리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택함 받은 모든 족속들이 그 보좌 주변으로 모여들어
그가 은혜로 행하신 일을 찬양하며 그의 영광을 널리 선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셔서 그리스도의 구속함을 입고
성령의 부르심을 받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들은
모두 다 안전하게 그 바닷길을 건널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모두 다 바다를 건너온 것이 아닙니다.
무리 중 일부는 지금 바다를 건너고 있는 중입니다.
군대의 앞머리는 이미 맞은 편 해안가에 닿았지만
지금의 우리는 바다 깊은 곳을 행군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로 오늘도 우리는 인도자를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열심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우리도 곧 앞선 이들이 머무는 곳에 가 닿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