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가면 이 땅에서와는 얼마나 다른 상태에서 살게 될까요!
이 땅에서는 수고하며 땀 흘리는 가운데 곤하고 지치게 되나
불멸의 땅 천국에서는 피곤을 전혀 모를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아무리 주님을 열심히 섬기고 싶어도
그 마음만큼 몸이 따라 주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오 나의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도라면 다른 이에 비해 더 많은 수고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경우 그는 자기의 포부보다 더 많은 수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능력에 비해 더 많은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고하는 것 자체는 피곤하지 않지만
할 일이 너무 많아 피곤하다`”고 하소연하곤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모두가 다 편안히 쉴 수 있습니다.
먼저 간 자들은 하나님의 품 안에 안겨 있습니다.
영원히 쉴 그때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한 장면이 마음속에서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것은 우리에게“`남아 있는”영원한 안식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누리는 기쁨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그 이마에는“`죽을 수밖에 없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새들이 죽음의 화살 앞에 쓰러지고,
가장 즐거웠던 날들도 이슬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모든 것이 다 불멸합니다.
복된 날! 참으로 복된 날! 죽을 수밖에 없는 이 몸이
영원한 생명에 사로잡힐 때, 비로소 우리의 영원한 안식이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