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자 동시에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모든 속성이 다 우리의 것입니다.
신성의 모든 충만이 우리를 완전케 하기 위해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속성들을 우리에게 부여해 주실 수는 없었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해 주셨습니다.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으로서의 자신의 능력과 신성을 기꺼이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하시려 주님은 자신의 전능하심, 편재하심, 불변하심, 무오하심을 아낌없이 쓰셨습니다.
당신은 어서 일어나 신성에 속한 모든 것을 구원의 마차에 매고 계신 주를 바라십시오!
우리 주님의 은혜는 얼마나 광대하며 그의 신실하심은 얼마나 확고하신지요!
그리고 그의 능력과 지식은 얼마나 무한하며 그의 불변성은 얼마나 끄떡없는지요!
주님은 이 모든 것을 구원이라는 성전의 기둥으로 만드셨습니다.
이 무한한 신성들은 조금도 삭감되지 않은 채 언약을 통해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 흠모할만한 부분을 우리에게 친히 넘겨 주사 우리로 풍성히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의 지혜가 우리의 방향을 지시해 주며, 그의 지식이 우리를 훈계하며,
그의 능력이 우리를 보호하고, 그의 공의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며,
그의 사랑이 우리를 위로하고, 그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안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불변하심을 의지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산을 활짝 열어 보이시며
우리에게 그 속의 금광을 파서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내라고 명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