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6월 23일 (주일) 아침묵상

Evabra 2024. 6. 23. 06:09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호 7:8)


  오늘의 말씀에서 뒤집지 않은 전병은 한쪽이 채 익지 않은 전병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에브라임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되 그 영향을 골고루 다 받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즉 부분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지만 아직 반항하고 있는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이 혹시 당신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습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것에 대해 철저합니까? 당신의 모든 능력과 언행과 생각 속에서 그 은혜의 역사를 느낄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 존재의 중심입니까?
  뒤집지 않은 전병은 불 가까이 있는 쪽이 곧 타고 맙니다. 이처럼 자기가 받은 진리의 한 부분만 너무 지나치게 고집하다가 까맣게 타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성미나 기분에 맞는 종교적 관행들을 헛되이 자랑하던 바리새인들처럼 허식과 위선으로 까맣게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중 앞에서는 성도면서 혼자 있을 때는 마귀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낮에는 밀가루를 팔고 밤에는 검댕을 팝니다. 한쪽이 탄 전병의 반대쪽은 밀가루 반죽 그대로 있기 일쑤입니다.
  오, 주여. 만일 저희가 이런 전병이라면 뒤집어 주옵소서! 성화되지 않은 본성을 주의 사랑의 불쪽으로 뒤집어서 그 거룩한 불길을 맛보게 하시며 ​탄 쪽은 잠시 식게 내버려 두옵소서. 주의 그 천국의 불꽃을 떠나면 약한 존재일 뿐 아니라 열기도 없는 존재임을 배우게 하옵소서. 두 마음을 품은 자로서가 아니라 주께서 다스리시는 능력 있는 은혜의 영향 아래 온전히 한 마음을 품은 자로 발견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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