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6월 25일 (화) 아침묵상

Evabra 2024. 6. 25. 05:53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사 40:9)


  그리스도를 아는 우리의 방식은 산을 오르는 것과 흡사합니다. 산 밑에 있을 때는 아주 조금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산의 높이도 실제의 절반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서 조금 올라가 작은 계곡 속에 갇히게 되면, 그때는 잔물결을 일으키며 산 밑 개울로 흘러 들어가는 계곡 물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산봉우리로 올라가 보십시오. 그러면 지금까지 올라온 산 밑의 계곡이 훨씬 넓고 길게 보일 것입니다. 거기서 더 높이 올라가면 근경이 한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마침내 정상에 올라 동서남북을 바라보면 눈앞에 모든 것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숲과 도시와 바다와 항구가 모두 눈에 찰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도 이러합니다. 우리가 처음 믿을 때는 그리스도를 조금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러다 더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그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그 정상까지 다 오른 이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가 우리의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그 넓고 깊은 사랑을 다 알겠습니까? 그런데 백발이 되어 로마 감옥에서 떨며 앉아 있던 바울은 우리보다 훨씬 더 자신있게 “나의 의뢰하는 자를 내가 안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울이 그동안 겪은 모든 체험은 마치 산을 오르는 것 같았으며, 그가 당한 모든 시련들이 마치 또 다른 정상을 향해 오르는 것 같았고, 이제 곧 죽을 그의 죽음은 자신의 영혼을 맡긴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는 산꼭대기를 얻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부디 당신도 그 높은 곳으로 올라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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