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7월 28일 (주일) 아침묵상

Evabra 2024. 7. 28. 05:35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시 73:22)


  오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고백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자신의 속사람에 대해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이라 일컫습니다. 그런데 이 “우매”라는 말 속에는 어리석다는 뜻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다윗은 이 앞 절에서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그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매”라는 말 속에 죄가 포함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는 이처럼 “우매”한 자가 됨으로써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 우매의 정도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내가 이 같이 우매 무지함으로”라 적었습니다. 그것은 아주 악한 우매, 연약함을 내세워 도저히 변명할 수 없는 그런 우매입니다. 오히려 고의적인 무지로 인해 정죄받아 마땅한 우매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이런 다윗보다 더 나은 자입니까! 혹시 자신이 이미 온전함을 얻었다거나 아니면 징계를 받은 고로 우리 안의 모든 고집들이 다 쫓겨 나갔노라 자신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야말로 진짜 교만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을 주시려고 고난을 허락하실 때마다 큰 소리로 항의하던 그 어리석음을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섭리들을 잘못 해석해 “이 모두가 다 나를 대적하는구나”라며 탄식하고 신음한 적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이제 이 “우매”를 깨달은 당신은 다윗이 결론적으로 갖게 된 다음과 같은 결심을 부디 자신의 것으로 삼으십시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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