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3월 31일 (월) 아침묵상

Evabra 2025. 3. 31. 06:19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빌라도는 우리 주님을 로마 병정들에게 넘겨주어 채찍으로 치게 했습니다. 당시 가장 끔찍한 고문 도구인 채찍은 황소의 힘줄로 만들어졌는데 그 힘줄 사이사이마다 날카로운 뼈들이 얽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채찍을 한 번 내리칠 때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가며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가해졌습니다. 주님은 틀림없이 기둥에 묶인 채 채찍으로 맞았을 것입니다. 전에도 채찍으로 맞으신 적이 있었으나, 이번에 주님을 때린 로마 병정들은 가장 잔인한 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잠시, 고통스러워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면서 애통해 하십시다.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이처럼 고난당하신 주님이 바로 당신 앞에 서 계십니다. 그 주님을 눈물 없이 바라볼 수 있습니까? 백합처럼 티 없이 순결했던 분이 그가 흘린 피로 장미꽃처럼 붉어졌습니다. 주께서 그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이처럼 확실한 치유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즉시 사랑과 슬픔으로 녹아내리지 않습니까?
  우리가 정말로 주님을 사랑한 적이 있다면 지금 우리 마음속에서 불타오르는 그 사랑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골방에 들어가 애통하며 울어야 합니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이 많아 골방에서 속히 나와야 하므로, 먼저 사랑하는 주님께 피 흘리는 그의 형상을 종일토록 우리 마음판에 새겨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밤이면 돌아와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우리 죄 때문에 그처럼 값진 대가를 지불해주신 주님을 생각하며 슬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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