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9월 14일 (토) 아침묵상

Evabra 2024. 9. 14. 05:48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하더니” (막 4:36)


  예수님은 그날 밤 바다의 대제독이셨습니다. 주님이 그곳에 계셨기 때문에 다른 배들도 그 바다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작은 배를 타고 가더라도 예수님과 함께 가면 안전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배를 타고 간다고 해서 반드시 날씨가 청명한 것은 아닙니다. 사나운 비바람이 몰아쳐 주님이 타고 가시는 배를 마구 흔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타고 가는 작은 배 주변에는 사나운 비바람이 덜 몰아칠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간다면, 주께서 가시는대로 가는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 주님에게 거친 파도가 일었다면 우리에게도 거친 파도가 일 것입니다. 앞서 가신 우리 주님이 그랬듯이 우리도 바로 이 사나운 비바람 때문에 육지에 상륙하게 될테니까요.
  사나운 비바람이 캄캄한 갈릴리호수를 덮치자, 그곳에 모인 자들은 모두 들배가 파선할까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주무시던 구주께서는 단 한마디로 그 사나운 파도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이처럼 어려움과 슬픔이 있는 곳이라 하더라도 예수님이 거기에 계시면 기쁨과 평안이 찾아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우리 마음의 닻이요, 키요, 등대요, 구명선이요, 항구로 삼읍시다. 예수님의 인력` (引力)은 대단하십니다. 주님이 깨어 계실 때 항상 주님을 따르며, 그분이 보내시는 신호에 유의하고, 그분의 지도로 키를 조종하며, 주님이 가까이 계실 동안에는 절대 두려워하지 맙시다. 주님을 호송하는 배 중 단 한 척도 파선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비바람을 맞는 그 일행의 중심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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