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4

11월 12일 (화) 아침묵상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벧전1:7)  시련을 받지 않은 믿음은 참 믿음일지라도 틀림없이 작은 믿음입니다.믿음은 모든 것이 대적해 올 때 가장 잘 자랍니다.사나운 비바람은 믿음을 훈련시키는 훈련사요 뇌성 번개는 믿음을 비춰 주는 조명사입니다.빙하 가까이서 자라는 꽃은 그렇게도 곱고 예쁜 푸른색을 냅니다.남극이나 북극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이 가장 환하게 반짝입니다.사막에서 솟아나는 물이 가장 단 법입니다.마찬가지로 역경 속에서 살아남아 승리한 믿음만큼 소중하고 귀한 믿음도 없습니다.강제로 물속을 통과하는 체험을 하지 않았다면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엄몰하는 물..

11월 11일 (월) 아침묵상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신33:27)  그리스도인도 때로는 창피와 굴욕감에 깊이 잠길 때가 있습니다.자신의 엄청난 죄악성을 깊이 깨달은 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춥니다.자신이 너무 무가치한 존재로 보이기 때문에어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를 만큼 그렇게 자신을 낮춥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여, 이처럼 가장 비천한 자리에 있을 때 바로 그 영원하신 팔이당신 아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죄는 항상 당신을 그처럼 낮은 곳으로 끌어 내리지만그리스도의 크신 대속이 여전히 그 아래 있습니다.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갈지 모르나 절대 “최고로” 낮은 자리로는 떨어질 수 없습니다.아무리 낮은 곳으로 떨어져도 그리스도께서..

11월 10일 주일 설교 말씀

🕆 모든 것에 감사(딤전 4:1-5)김진우 담임목사딤전 4:1-5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11월 10일 (주일) 아침묵상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신33:27)  처소라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의 거처요 우리의 집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비록 우리 집이 오두막이라 해도 `우리 집`은 언제나 소중한 곳입니다.따라서 이 비유는 아주 기분 좋은 비유라 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집에 있을 때 안도감을 느낍니다.세상을 떠나 조용하고 안전하게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어떤 악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그는 우리의 방패요 피난처요 거할 처소이기 때문입니다.집은 또한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집에서는 오해를 받거나 우리말이 곡해될까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있을..

11월 9일 (토) 아침묵상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골2:6)  만일 우리가 가장 깊은 마음속으로 그리스도 자신을 받았다면,우리의 새 생명은 그리스도와 걸음으로써 그분과 아주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내려 할 것입니다. 여기서 걸음(walking)은 곧 행동을 의미합니다.우리는 우리 가 믿는 기독교를 우리의 골방에만 국한시키면 안 됩니다.그 믿음의 효력을 실제로 나타내야 합니다.신자라면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대로 행할 것입니다.그리스도께서 그 사람 안에 계시기에, 예수님의 형상을 반영하게 될 것입니다.행함(또는 걸음)은 또한 전진을 나타냅니다.곧 사랑하는 주님에 대해 최대한으로 알게 될 때까지은혜에서 은혜로 행하며 앞으로 전진하라는 뜻입니다.   행함은 또 지속성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부단..

11월 8일 (금) 아침묵상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골2:6)  신앙생활은 우리 자신의 공로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입니다.그것은 단순히 선물을 받아들이는 행위입니다.땅이 비에 젖어들고, 바다가 강물을 받아들이듯,우리 역시 그냥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값없이 받는 것입니다.우리는 그저 빈 그릇에 불과합니다.한편 받는다는 개념 속에는 실현 의식, 즉 어떤 것을 실체화시킨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참 실재가 되십니다.믿음이 없을 때, 예수님은 그저 오래전에 살았던 한 사람에 불과합니다.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얘기가 달라집니다.우리는 예수님을 참인격자로 의식하게 됩니다.   받는다는 것은 또한 움켜쥔다, 소유한다는 뜻입니다.내가 받은 그 물건은 이제 내 것입니다.마찬..

11월 7일 (목) 아침묵상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사49:16)  오늘의 본문에서 하나님은 정말 알 수 없다는 듯이“보라”(Behold, 한글 성경에는 번역되지 않음-역자주)라고 하셨는데,그리 말씀하신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14절을 보십시오.“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하나님은 이 악한 불신에 너무 놀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 아무 근거도 없이 이렇게 하나님을 의심하고 두려워하다니요.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책망어린 사랑의 음성을 듣고 부끄러워해야 합니다.불신은 얼마나 야릇하고 묘한 것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의 약속을수천 번도 더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분이요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그런데도..

11월 6일 (수) 아침묵상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사 44:3)  마음이 슬프거나 울적해지면,몹시 불안해하고 염려하는 가운데 그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그러나 의심과 염려를 사용해 우리 안에 은혜를 증진시키려는 것은마치 독수리 날개에 사슬을 매달아 놓고 날게 하려는 일만큼이나 어리석은 짓입니다.하나님을 찾는 영혼을 맨 처음 구원하는 것은 율법이 아니라 복음입니다.구원 받은 후 기운이 빠진 성도를 다시 회복시키는 것 역시 율법의 속박이 아니라복음의 자유입니다. 노예적인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는 절대 패역한 자를하나님께 돌이킬 수 없습니다. 애절한 사랑의 구애만이 그를 예수님의 품으로 인도할 수있습니다.  당신은 ..

11월 5일 (화) 아침묵상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100:4)  우리 주님은 그의 모든 백성이 주님의 인품에 대해 아주 많이 알뿐 아니라그로 인해 행복해지길 원하십니다. 주님은 그의 신부들이 그 덕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며즐거워하는 것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을 빵이나 물처럼최저한의 필수품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맛있는 진미요희귀하고 매혹적인 즐거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주님은 자신을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값진 진주”로, 신선한 향내를 풍기는“몰약 향낭”으로, 영원한 향기를 풍기는“샤론의 장미”로, 흠 없이 순결한“백합”으로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어찌 여기실지 생각해보십시오.주님 발 아래서 그 얼굴을 ..

11월 4일 (월) 아침묵상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12:9)  하나님을 잘 섬기고 그의 일을 잘 해내기 위한 필수 요건 중 하나는 바로 우리 자신의연약함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힘만 믿고 행진 하는 사람과 함께 가시지 않습니다.승리할 것으로 자만하는 자는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6)고 말씀하셨습니다.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의 힘을 가지고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