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시 17:7) 빈민을 구제할 때 돈이나 물건은 잘 보내면서 마음은 함께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결코 그러지 않으십니다. 자신의 풍성하고 호화로운 식탁에서주님은 제일 맛있는 음식을 우리에게 떠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사랑의 양념까지 더하십니다. 또 우리 손에 금빛 나는 은혜의 징표를 쥐어 주실 때도 우리가 그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손을 꼬옥 잡으며 쥐어 주십니다. 주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이러한 태도는 그 은혜 자체만큼이나 소중하고 귀합니다. 그는 결코 거드름을 피시지 않습니다. 우리를 멸시하거나 비난하는 대신 우리 옆에 다정히 앉으십니다.오, 주님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