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4월 25일 (금) 아침묵상

Evabra 2025. 4. 25. 06:22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 2:10)


  사랑하는 우리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그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삼라만상이 우리를 겨울잠에서 일어나라고 깨우는 이때, 주님은우리가 영적으로 잠에 취해 있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일어나라“고 명하십니다. 주께서 부활하시고 우리도 주님 안에서 부활했는데 어째서 그 먼지 구덩이 가운데 달라붙어 있으려 합니까? 열등한 사랑이나 소욕, 열등한 추구나 야심들로부터 일어나 주를 향해 나아갑시다.

  주님은 우리 각자를 “나의 사랑“이라고 부르실 뿐 아니라 정말 어여쁜 자로 여기십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일어설 만한 이유가 되지 않습니까? 주께서는 “함께 가자“고 명하십니다. 이기적이요 야비하며 세상적이요 죄된 모든 것들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함께 가자“고 부르시는 소리가 전혀 거슬리지 않는 이유는 이 헛되고 죄악된 광야에 우리를 붙잡아 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 주여. 주님의 그 소리는 마치 아름다운 음악소리처럼 들립니다. 주님께 가는 것은 유배지에서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요, 노도 치는 폭풍우 속을 빠져 나와 육지로 향하는 것이요, 오랫동안 수고한 후 안식을 취하러 가는 것이며, 저희가 가장 소원하던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돌이 어찌 스스로 일어서겠으며 ​진흙 덩이가 어떻게 수렁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겠습니까? 부디 저희를 끌어내소서. 주님의 은혜로는 그것이 가능하오니 주의 성령을 보내시어 저희 마음속에 거룩한 사랑의 불을 붙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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