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5월 30일 (목) 아침묵상

Evabra 2024. 5. 30. 06:29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아 2:15)


  작은 가시가 온몸을 쑤시게 하며 손바닥만 한 구름이 햇빛을 가릴 수 있습니다. 작은 여우들이 포도원을 헐며 작은 죄악들이 온유한 가슴에 해를 끼칩니다. 이런 작은 죄들이 우리 영혼 곳곳에 숨어 있으면서 영혼을 온통 죄악으로 가득 채웁니다. 큰 죄는 그리스도인을 멸망시키지 못하나, 작은 죄는 얼마든지 우리를 비참에 떨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죄를 내쫓기 전에는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어찌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않고도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무엇이 당신으로부터 그리스도를 몰아냈던가요? 주님은 당신이 범한 죄의 벽 뒤에 그 얼굴을 숨기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그 벽은 큰 돌로 세워진 벽일 수도 있으나 아주 조그마한 돌들로 세워진 벽일 수도 있습니다.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루고 티끌 하나하나가 모여 바위를 이룹니다. 당신과 그리스도를 갈라놓은 큰 바다는 당신의 작은 죄 방울들로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돛단배를 파선시킬 뻔했던 그 암초는 아마 당신이 매일 범하는 작은 죄라는 산호충들로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며 그분과 교제하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들”을 조심하십시오.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더불어 어서 가서 그 여우들을 잡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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