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0

9월 17일 (화) 아침묵상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막9:19)  낙심한 그 아버지는 자포자기한 채 제자들로부터 돌아서서 주님께로 갔습니다.그의 아들은 최악의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그동안 아들을 고치기 위해 별의별 수단을 다 강구했지만모두 다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그런데 그 아버지가 “그를 내게 데려오라”는 주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자비참한 지경에 빠져 있던 그 아들이 즉시 그 악한 자로부터 구원받았습니다.자녀들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지만 부모는 자녀들로 인해 많은 걱정도 해야 합니다.그러나 어떤 경우든,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자녀들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이 들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그를 내게로 데..

9월 16일 (월) 아침묵상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후 1:4)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함은 하나님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절대 그럴 수는 없습니다. 신성의 본질은 피조물이 끼어들 만한 것이 아닙니다.본질에 관한 한 피조물과 창조주 사이에는 도저히 뛰어넘을 수없는 심연이항상 가로 놓여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듯,다만 우리는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입니다.우리는 은혜에 의해 하나님처럼 만들어졌습니다.하나님이 사랑이시므로 우리도 사랑이 되었습니다.하나님이 진리이시기에 우리도 진리가 되었습니다.  선하신..

9월 15일 주일 설교 말씀

🕆 나아만의 치유(왕하 5:1-14)김진우 담임목사왕하 5:1-14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

9월 15일 (주일) 아침묵상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시 112:7)  흉흉한 소식을 접했습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거듭나서 산 소망을 갖게 되었으니 땅의 것을 생각지 않고 위의 것을 생각합시다.흉한 소식을 듣고 심란해 한다면,당신이 받았다고 고백한 그 은혜가 가치를 의심 받는 격입니다.경건치 못한 자들은 흉한 소식에 즉시 하나님을 대적합니다.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이 자기들을 심하게 다루신다고 생각합니다.또한 회심치 않은 자들은 종종 어려움을 피하려는 목적에서좋지 않은 수단을 강구하기도 합니다.만일 당신이 현재의 압박에 굴복한다면, 당신도 분명히 이들과 똑같이 행동할 것입니다.  그러니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를 잠잠히 기다리십시오.이와 같은 때 당신이 할 만..

9월 14일 (토) 아침묵상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하더니” (막 4:36)  예수님은 그날 밤 바다의 대제독이셨습니다.주님이 그곳에 계셨기 때문에 다른 배들도 그 바다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비록 작은 배를 타고 가더라도 예수님과 함께 가면 안전합니다.그리스도와 함께 배를 타고 간다고 해서 반드시 날씨가 청명한 것은 아닙니다.사나운 비바람이 몰아쳐 주님이 타고 가시는 배를 마구 흔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우리가 타고 가는 작은 배 주변에는 사나운 비바람이 덜 몰아칠 거라고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간다면,주께서 가시는대로 가는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주님에게 거친 파도가 일었다면 우리에게도 거친 파도가 일 것입니다.앞서 가신 우리 주님이 그랬듯이 우리도 바로 ..

9월 13일 (금) 아침묵상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시 84:6)​  한 사람이 얻는 위로는 종종 다른 이에게도 아주 유용합니다.마치 나중에 온 자들이 이미 파여 있는 샘을 사용하듯이 말입니다.어떤 성경 말씀은 꿀물이 흐르는 요나단의 막대기처럼 위로로 가득 차 있습니다.그런 말씀을 읽을 때면, 우리는 앞서 간 형제가 자신을 위해서만 아니라우리를 위해 그 샘을 팠다고 생각합니다.특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라고 시작되는 시편이 바로 그렇습니다.여행자들이 마른 땅의 발자국을 보고 즐거워하듯우리는 눈물의 골짜기에서 순례자들이 남긴 표지를 보고 기뻐합니다.  순례자들이 파놓은 샘은 이상하게도 그 샘물이 밑에서부터 채워지지 않고위에서부터 채워집니다. 우..

9월 12일 (목) 아침묵상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나 1:2)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을 몹시 투기하시는 분입니다.하나님이 당신을 택하셨습니까?그렇다면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을 택하는 걸 절대 참지 않을 것입니다.하나님이 그의 피로 당신을 샀습니까?그럼 당신이 당신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이 세상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하나님이 절대 용납하시지 않을 것입니다.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되 당신 없는 천국에는 계실 의향이 전혀 없으실 만큼그렇게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또한 그분은 당신이 어떤 육체의 팔도 신뢰하기를 허용치 않으십니다.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의지..

9월 11일 (수) 아침묵상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고후 6:17)  그리스도인은 절대 세상에 속한 자가 되면 안 됩니다.성도는 그 생애에 위대한 목적을 가짐으로써 세상과 분리되어야 합니다.그에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해야 합니다.“믿음 안에서 부요해지고” 선한 일에 부요한 자가 되기를 당신의 야망으로 삼으십시오.또 기쁠 때는 시편을 노래하며 마음속으로 주님을 향한 노래를 지어 보십시오.당신은 이처럼 모든 면에서 세상과 달라야만 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즐거워하고, 그의 뜻을 알고자 하며,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기다립니까? 그렇다면..

9월 10일 (화) 아침묵상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막 3:13)  참을성 없는 영혼들은 하나님이 자기를 가장 높은 사역의 자리로 불러 주시지 않았다며안달하고 불끈거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자기의 원하시는 자를 부르심을오히려 기뻐하십시오. 만일 주께서 나를 그의 집 문지기로 남겨 두신다면,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그런 일이라도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혜로 인해기꺼이 주님을 송축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거룩함과 성실함과 사랑과 능력에 있어서항상 세상보다 훨씬 더 높이 있는 저 산 위에 서 계십니다.예수님께 부름 받은 자들은 그 산에 올라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모세처럼 반드시 하나님의 산에서 그분과 친밀히 교제해야 합니다.아버지와 극도로 친밀한 교제를 나누시고자, 예수님은 사람들과 떨어..

9월 9일 (월) 아침묵상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이 말씀은 조금씩 다르게 번역되었습니다.어떤 성경에는 “내가 크고 기운 나는(fortified) 일을 네게 보이리라”로 해석했고,다는 성경에는 “크고 따로 예비된(reserved) 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어떠하든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체험 속에 예비된 특별한 일들이 있다는 말씀입니다.즉 사람마다 영적 생명이 자라는 과정이 다 같지는 않다는 뜻입니다.물론 회개나 믿음, 기쁨, 소망은 주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통적인 것들입니다.그러나 황홀한 기쁨이라든가, 영적 교감,그리스도와의 의식적인 연합과 같은 특이한 영역들이 존재합니다.  성도 누구나가 요한처럼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고바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