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2

9월 10일 (화) 아침묵상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막 3:13)  참을성 없는 영혼들은 하나님이 자기를 가장 높은 사역의 자리로 불러 주시지 않았다며안달하고 불끈거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자기의 원하시는 자를 부르심을오히려 기뻐하십시오. 만일 주께서 나를 그의 집 문지기로 남겨 두신다면,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그런 일이라도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혜로 인해기꺼이 주님을 송축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거룩함과 성실함과 사랑과 능력에 있어서항상 세상보다 훨씬 더 높이 있는 저 산 위에 서 계십니다.예수님께 부름 받은 자들은 그 산에 올라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모세처럼 반드시 하나님의 산에서 그분과 친밀히 교제해야 합니다.아버지와 극도로 친밀한 교제를 나누시고자, 예수님은 사람들과 떨어..

9월 9일 (월) 아침묵상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이 말씀은 조금씩 다르게 번역되었습니다.어떤 성경에는 “내가 크고 기운 나는(fortified) 일을 네게 보이리라”로 해석했고,다는 성경에는 “크고 따로 예비된(reserved) 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어떠하든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체험 속에 예비된 특별한 일들이 있다는 말씀입니다.즉 사람마다 영적 생명이 자라는 과정이 다 같지는 않다는 뜻입니다.물론 회개나 믿음, 기쁨, 소망은 주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통적인 것들입니다.그러나 황홀한 기쁨이라든가, 영적 교감,그리스도와의 의식적인 연합과 같은 특이한 영역들이 존재합니다.  성도 누구나가 요한처럼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고바울처..

9월 5일 주일 설교 말씀

🕆 전심, 반심, 무심(왕하 3:9-20)김진우 담임목사왕하 3:9-20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10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11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12 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

9월 8일 (주일) 아침묵상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호14:8)  하나님과의 연합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열매를 얻습니다.가지에 달린 열매는 그 뿌리 덕에 그런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리스도와 접붙여져 있기에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우리가 하는 모든 선행은 본래 뿌리 되신 그리스도 안에 있던 것으로단지 우리를 통해 드러날 뿐입니다.당신은 그리스도와의 이 소중한 연합을 귀히 여기십시오.우리의 열매는 하나님의 영적인 섭리에 따라 맺혀집니다.하늘의 햇빛과 이슬과 구름 같은 모든 은택들은 각각 그 나무에 대고“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고 속삭입니다.하나님은 그 은혜의 섭리..

9월 7일 (토) 아침묵상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막2:4)  믿음은 어떻게든 방도를 생각해냅니다.본문에 나오는 집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많은 이들이 문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그러나 믿음은 주님께 나아가 중풍병자를 그 앞에 내려놓을 길을 발견했습니다.보통 방법으로 죄인들을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데려갈 수 없다면특별한 방법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5장 19절을 보십시오.여기에서는 지붕을 뜯어 냈습니다.그로 인해 먼지가 많이 났을 뿐 아니라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까지 안겨 주었습니다.그러나 일이 아주 긴급할 때는 위험이나 예절을 무릅써야 합니다.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쳐 주시려 바로 그 곳에 계셨습니다...

9월 6일 (금) 아침묵상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2:15)  우리는 무언가 나타내고자 할 때 빛을 이용합니다.곁에 있는 사람이 복음을 모른 채 일주일을 넘기는 일이 없을 정도로,그리스도인은 그렇게 빛을 발하며 살아야 합니다.그의 대화는 주변 모든 사람이 그가 누구의 것이며 누구를 섬기고 있는지분명히 알 수 있을만큼 성도다워야 합니다.매일의 행동 속에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빛은 또 인도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우리는 흑암 가운데 있는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죄인들에게는 구주를 알려주고, 곤하고 지친 영혼들에게는 안식처를 제공해 주며,빌립처럼 말씀의 뜻..

9월 5일 (목) 아침묵상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시120:5)  우리는 경건치 못한 세상 가운데서 살아야만 합니다.“내게 화로다”라고 부르짖어 봤자 소용없습니다.예수님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당신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우리는 주님의 능력을 덧입어 어려움에 직면하여그 속에서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원수 마귀는 당신을 항상 주목하고 있습니다.그러니 언제나 거룩해야 합니다. 원수에게 비난할 기회를 전혀 주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당신의 선함만이 원수들이 당신 안에서 발견할 유일한 결점이 되게 하십시오.“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그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단 6:5)  언행에 일관성이 있을 뿐 아니라 유용한 사람이 되십시오...

9월 4일 (수) 아침묵상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막1:41)  태곳적부터 있던 어둠은 “빛이 있으라.”고 하신 전능자의 명령을 들었습니다.그러자 즉시 빛이 생겼습니다.그런데 주 예수님의 말씀도 그 능력 있는 태곳적 말씀과 똑같은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창조와 마찬가지로 구속도 능력의 말씀을 갖고 있습니다.예수님이 말씀하시면 말씀대로 됩니다.당시 나병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았을 뿐더러자연도 그 병 을 치유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그런데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로 나병이 발한 그 자리가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치료되었습니다. 죄인이여, 그 나병자의 본을 따라 예수님께 가서 “그에게 꿇어엎드려 간구하십시오.”우리의 믿음이 비록 적을지라도 그 ..

9월 3일 (화) 아침묵상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아1:7)  말을 돌리지 않고 예수님을 가리켜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라고 말할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예수님을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그러나 이 말은 주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지 못했다는 뜻입니다.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길 바라는 피상적인 희망이나,우리가 그를 사랑한다고 단순히 믿는 데에서 만족해선 안 됩니다.옛 성도들은 “만약”이라든가 “그러나”라든가 “희망한다”혹은 “믿는다”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아주 분명하게 말했습니다.바울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딤후 1:12)라 말했고,욥은 ..

9월 2일 (월) 아침묵상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막1:30)  사도 베드로의 집안을 들여다보면 아주 흥미로운 점이 발견됩니다.집안에서 일어나는 기쁜 일이나 염려스러운 일들이 사역에 아무 지장도 주지 않기때문입니다. 오히려 집안일들은 자기 혈육에 대해 베풀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할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진정한 기독교와 가정생활은 얼마든지 병행할 수 있습니다.베드로의 집은 어쩌면 아주 가난한 어부의 오두막이었을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영광의 주께서는 그 안에 들어가 거기 머무시며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니 오늘 아침, 초라한 오두막에 거하는 이여! 이 사실을 통해 힘을 얻고왕 되신 주님과의 동행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하나님은 으리으리한 궁전보다쓰러져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