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어떻게든 방도를 생각해냅니다.
본문에 나오는 집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문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주님께 나아가 중풍병자를 그 앞에 내려놓을 길을 발견했습니다.
보통 방법으로 죄인들을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데려갈 수 없다면
특별한 방법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5장 19절을 보십시오.
여기에서는 지붕을 뜯어 냈습니다.
그로 인해 먼지가 많이 났을 뿐 아니라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까지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나 일이 아주 긴급할 때는 위험이나 예절을 무릅써야 합니다.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쳐 주시려 바로 그 곳에 계셨습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믿음은 그 불쌍한 중풍병자의 죄가 용서되도록
그를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이처럼 담대한 믿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아침에는 우리 자신과 동료들을 위해 이런 믿음을 구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오늘은 영혼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뭔가 용감한 일을 해 보지 않겠습니까?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네 명의 친구들이
그렇게 담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곳에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주님은 지금 우리들 가운데도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 자신의 영혼도 주님의 치유 능력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문이나 창문이나 지붕을 통해 어떤 장애물이든 뚫고 들어가
불쌍한 영혼들을 예수님께 내려놓는 수고를 아끼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