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가는 길은 은혜로우나 많은 곤란과 위험이 따르는 길입니다.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크게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거의 넘어질뻔 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다”(시 73:2)고
자주 외쳐야 합니다. 강건하고 노련한 여행자라면 큰 문제가 없을 테지만,
우리는 이제 겨우 믿음의 첫 발을 내딛은 어린 아이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그 팔로 붙잡아 주시지 않으면 바로 넘어집니다.
매일 오래 참으시며 우리를 지켜 보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감사합시다!
우리는 얼마나 죄짓기에 빠르며, 위험을 선택하면서 또 걸핏하면 낙심합니까?
진실로 “우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는(실족치 않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이 있을지어다.” 사방이 우리를 넘어뜨리려 애쓰는 원수투성이입니다.
원수들은 매복하여 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때 튀어나와 우리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립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만이 우리를 파멸하려 애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보존하실 수 있습니다.
주는 약속하신 대로 신실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십니다.
전적으로 주님 덕분에 우리는 자신의 약함을 깊이 의식하면서도
온전히 안전하다는 확신 속에서 이렇게 외칠 수 있습니다.
“이 세상과 지옥이 힘을 합쳐 나를 대적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내 편에 계신다.
아무도 당할 수 없는 예수님, 그 예수님이 내 편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