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35

5월 30일 (목) 아침묵상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아 2:15)  작은 가시가 온몸을 쑤시게 하며 손바닥만 한 구름이 햇빛을 가릴 수 있습니다.작은 여우들이 포도원을 헐며 작은 죄악들이 온유한 가슴에 해를 끼칩니다.이런 작은 죄들이 우리 영혼 곳곳에 숨어 있으면서 영혼을 온통 죄악으로 가득 채웁니다.큰 죄는 그리스도인을 멸망시키지 못하나, 작은 죄는 얼마든지 우리를 비참에 떨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죄를 내쫓기 전에는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어찌 하..

5월 29일 (수) 아침묵상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시 45:7)  “화는 내되 죄는 짓지 말라.” 그러나 죄를 보고 화를 내지 않는다면 그 사람 안에는 선함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리를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거짓되고 사악한 모든 길을 미워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유혹을 얼마나 미워하셨습니까! 마귀는 서로 다른 형태로 세 번이나 주님을 공격했지만, 주님은 “사탄아 내 뒤로 물러서라”고 말씀하심으로써그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주님은 또한 다른 사람들 안에 있는 악도 증오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책망의 말보다는 불쌍히 여기는 눈물로써그 증오심을 더 많이 나타내셨습니다. “화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

5월 28일 (화) 아침묵상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30)  당신은 지금 가난하거나 곤란을 겪거나 무명 인사로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그러나 지금 이 시간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이 확실한 것처럼,당신이 겪고 있는 이 모든 시련들도 분명히 끝날 것이 확실합니다.머잖아 당신은 거의 모든 복들을 누릴 만큼 부요해질 것입니다.그 피곤한 머리에 영광의 면류관을 쓸 것입니다.그리고 수고하던 손으로는 승리의 종려가지를 잡을 것입니다.그러니 지금 당하는 그 환난 때문에 슬피 우는 대신,머지않아 당신이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한” 곳에 가리란확신 속에서 기뻐하십시오.  불병거가 당신 문 앞에 와 있습니다.잠시 후..

5월 27일 (월) 아침묵상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삼하 9:13)  므비보셋은 결코 왕실 식탁을 빛내는 사람이 아니었으나, 그는 다윗의 식탁에서 계속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왕이 그의 얼굴에서 사랑하던 친구 요나단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므비보셋과 마찬가지로 영광의 왕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삼하 9:8)라고 부르짖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가장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 원하십니다. 우리 얼굴 속에서 그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독생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를 위해 그의 비천한 형제들을 일으켜 세워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그들을 천국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I'd Rather Have Jesus)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I'd Rather Have Jesus)(찬송가 94장)1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영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그 놀라운 사랑 잊지못해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자랑 다 버렸네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예수 밖에는 없네2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이 전에 즐기던 세상일도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자랑 다 버렸네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예수 밖에는 없네3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주 섬기는 내맘 변치못해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자랑 다 버렸네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예수 밖에는 없네

5월 26일 주일 설교 말씀

🕆 "한 지붕 세 가족"(행 10:44-48)김진우 담임목사행 10:44-48-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5월 26일 (주일) 아침묵상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55:22)  지나친 염려는 설사 합당한 이유에서 비롯 되었어도 분명히 죄가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사도들 역시 염려치 말라고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염려 속에 이미 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염려의 본질에는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염려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으시리라는 상상을 진실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행위입니다. 마치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져 주실 능력도 없고 또 그렇게 하실 의향도 없다는 듯이 우리의 짐을 스스로 지려고 애쓰는 행위입니다.  여호와가 분명히 가르쳐 주신 교훈에 대한 이 불순종, 그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이 불신..

5월 25일 (토) 아침묵상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시38:21)  시험을 당하거나 유혹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나를 버리지 말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를 항상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 자주 잊어버립니다. #스펄전과함께하는365아침묵상, #시38:21빛 가운데 있든 어둠 가운데 있든, 주님과 교제를 나누고 있든 아니면 유혹을 받고 있든, 우리는 언제든지 “여호와여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를 붙잡아 주소서. 그래야 제가 안전합니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는 항상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조타수가 없는 배는 즉시 그 항로를 벗어나 떠내려가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위로부터 오는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오늘 아침..

5월 24일 (금) 아침묵상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시 66:20)  그동안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어떤 식으로 기도했는지 아주 정직하게 회상해 보십시오. 그러면 아마 하나님이 그런 기도들에도 응답해 주셨다는 사실이 너무나 신기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 중에는 바리새인들처럼 자기 기도가 하나님께 열납될만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조명을 받아 자신을 좀 더 깊이 돌아볼 줄 아는 성도라면, 자신이 드린 기도들을생각하며 슬피 울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의 기도가 얼마나 차고 냉랭했는지 기억해 보십시오. 정녕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며 끝까지 겸손하게 부르짖은 야곱의 기도와는 너..

5월 23일 (목) 아침묵상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시 138:8)  시편 기자는 하나님에 대한 자신감을 분명하게 나타냅니다. 그는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실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데서 오는 자신감이 아니라 다른 것에서 오는 자신감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백일몽보다 더 허망하게 곧 녹아내려 우리를 슬픔과 혼란 가운데로 빠뜨릴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역사가 아닌 그 어떤 것도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여호와시며 그 선한 일 을 계속 수행하시는 분 역시 여호와이심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만일 천국에서 입을 우리의 의의 옷에 우리 자신이 일군 의가 한 뜸이라도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