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허락이나 동의 없이,
하나님 아버지의 권세와 도우심을 입지 않고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려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무심코 삼위 하나님이 그 위격은 서로 다를지라도
영광을 받으시는 데는 아무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구원에 대해 하나님 아버지보다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기가 더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큰 잘못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난 당하신 바로 그 분이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보내셨기에 그분이 오실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셨기에 예수님께서 놀랍고
진귀한 말씀을 하셨고 기적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이 세 위격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습니다.
그는 이 세 분이 베들레헴, 겟세마네, 갈보리에
모두 함께 계시면서 구원 사역에 동참하신 것을 압니다.
당신은 그동안 인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습니까?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했습니까? 그 결과 지금 그분과 연합되어 살아갑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예수님 뿐 아니라
하나님과도 연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당신은 인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요
그와 아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있기에
그로 인해 영원하신 하나님과도 연결되었습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은 바로 당신의 아버지요 당신의 친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