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讚揚 그리고 默想/- 🕇 아침 默想

4월 11일 (금) 아침묵상

Evabra 2025. 4. 11. 05:55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시 22:14)


  이 땅이나 저 하늘이 일찍이 이보다 더 슬프고 고통스러운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었을까요! 우리 주님은 그 몸과 영이 마치 쏟아져 내리듯 약해짐을 느끼셨습니다. 십자가를 일으켜 세울 때 주님은 너무 아파 온몸을 떠셨습니다. 모든 인대가 꽉 조여들고, 안 아픈 신경이 없으며, 뼈가 다 어그러졌습니다. 당당한 모습의 주님은 6시간의 긴 시간 동안 매순간마다 더 심한 고통을 느끼셔야했습니다. 정신이 점점 몽롱해지고 몸이 전반적으로 몹시 약해졌습니다. 비록 의식은 살아 있으나 기력이 점점 쇠해 가는 고통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다니엘은 큰 이상을 볼 때 자신의 감각 기능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이렇게 묘사합니다.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 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단 10:8).

  다니엘보다 더 큰 선지자인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그 무서운 저주의 환상 속에서 얼마나 더 혼미해지셨겠습니까! 주님은 상처를 입으시되 몸으로 그 칼을 친히 느끼셨습니다. 그 잔을 비우시며 그 잔의 마지막 방울까지 다 맛보셨습니다. 이제는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구세주의 앞에 무릎 꿇을 때마다, 주께서 그 보좌를 우리를 위한 은혜의 보좌로 내어 주시려 걸으신 그 길을 잘 기억합시다. 중압감을 느낄 때마다 강건해질 수 있도록 주님의 잔을 기꺼이 마시십시오. 주님은 그 모든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해 하나 입지 않고 영광과 능력 가운데 나오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도 풀무불을 통과하되 불 에 그슬린 냄새 하나 없이 거슬러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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