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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토) 아침묵상

Evabra 2025. 4. 12. 06:32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시 22:14)


  송축 받으실 우리 주님은 그 영혼이 철렁 내려앉으며 녹는 듯한 끔찍한 체험을 하셨습니다.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잠 18:14). 심령이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는 것, 이것이야말로 모든 시련 중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련입니다. 이것에 비하면 다른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난당하시던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저를 멀리 떠나지 마소서”라고 부르짖은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중압감에 눌려 그 마음이 녹을 때야말로 하나님을 가장 필요로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당신도 십자가 가까이 나오십시오. 와서 우리 중 어느 누구보다도 훨씬 더 낮은 자리에서 정신적인 번민과 내적인 고민으로 고통 당하셨던 영광의 왕을 겸손히 찬미하십시오. 그 주님은 우리가 무기력함을 느낄 때 그것을 보시고 마음이 동할 수 있는 분입니다. 특히 지금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해 마음이 슬픈 사람들은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십시오.

  무조건 절망하지 마십시오. 왠지 아십니까? 우리 주님께서 이미 우리 앞서 그 어두운 방을 통과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혼은 여호와의 얼굴빛에서 나오는 광채를 보려고 너무 애쓰다가 혼미해지거나 심지어 갈증으로 괴로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대제사장인 우리 주님께서도 그 고통을 체휼하셨다는 사실을 계속 생각하십시오. 주님이 당하신 그 크나큰 슬픔을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작은 슬픔 방울들을 잊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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