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시 22:1) 여기에 심히 슬퍼하시는 구세주의 모습이 있습니다.갈보리만큼 그리스도의 슬픔을 잘 나타낸 곳은 없습니다.그리고 갈보리에서도 주님이 하늘을 향해 부르짖었을 때만큼그 고통이 극심하게 나타난 장면은 없습니다.이 순간엔 주님이 통과하셔야 했던 그 모든 수치와 굴욕감에서 온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육신적인 나약함까지 겹쳤습니다.더욱이 그 슬픔은 주님이 그의 아버지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격리되는 고통,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영적인 고통으로 인해 극대화되었습니다.주님은 고난의 심연에 빠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조금만 거두어 가도 우리는 울며 슬퍼합니다.그런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