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요 19:16) 주님은 밤새 고민하며 괴로워하시다가 이른 아침을 가야바의 집 뜰에서 보내셨습니다.그 후에는 가야바에게서 서둘러 빌라도에게 보내졌으며,빌라도에게서 헤롯에게로, 헤롯에게서 다시 빌라도에게로 보내졌습니다.주님은 지칠 대로 지쳐 있었습니다.그래도 주님에겐 시원한 물 한 잔 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주님의 피를 간절히 원하는 그들은 주님에게 십자가를 지워 밖으로 끌어냈습니다.그때 예루살렘의 딸들이 얼마나 울었던지요!당신도 주님을 위해 애통해하며 울어주십시오. 복되신 주님이 끌려가시는 모습 속에서우리는 구약에 예표된 희생양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구약에서는 대제사장이 희생양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하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