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19

3월 31일 (월) 아침묵상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빌라도는 우리 주님을 로마 병정들에게 넘겨주어 채찍으로 치게 했습니다.당시 가장 끔찍한 고문 도구인 채찍은 황소의 힘줄로 만들어졌는데그 힘줄 사이사이마다 날카로운 뼈들이 얽혀 있었습니다.그래서 이 채찍을 한 번 내리칠 때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가며​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가해졌습니다.주님은 틀림없이 기둥에 묶인 채 채찍으로 맞았을 것입니다.전에도 채찍으로 맞으신 적이 있었으나,이번에 주님을 때린 로마 병정들은 가장 잔인한 자들이었을 것입니다.잠시, 고통스러워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면서 애통해 하십시다.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이처럼..

3월 30일 주일 설교 말씀

🕆 My Son(눅 15:11-32)김진우 담임목사눅 15:11-32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

3월 29일 (토) 아침묵상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8)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을 통해 온전해지셨습니다.그렇다면 죄인인 우리가 고난을 통과하도록 부르심 받은 것도 마땅합니다.예수님은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있는데 우리는 안락하게 지내야 되겠습니까?그리스도는 면류관을 얻기 위해 그 피바다를 통과하셨는데우리는 은색 슬리퍼를 신고 천국의 마른 땅을 걸어서야 되겠습니까?그럴 수는 없습니다.주님은 그 자신의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고난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진정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는 고난을 피할래야 피할 수 없으며또 피해서도 안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십니다.  부디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통해 온전케 되셨다”는 사실에서 위로를 얻으십시오.친히 고난을 체험하신 주님은 우리의 처지를 완전히 이해..

3월 28일 (금) 아침묵상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엡 3:18)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달콤하고 충만하며 신실한지, 인간은 도저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그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말로도 담아낼 수 없습니다.설사 그를 표현할말이 있다 해도 단지 그 사랑하심의 표면만을 건드릴 뿐측량할 길 없는 저 깊은 곳까지는 닿을 수 없습니다.“그 깊이를 잴 수 없는 심연 같은 주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바로 알려면 주님이 이전에 가지셨던 그 큰 영광과 위엄에 대해,그리고 이 땅에 성육신하실 때의 그 수치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주님은 지극히 높은 천국 보좌에서 바로 하나님 자신이셨습니다.하늘과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을 다 그분이 만드셨습니다.그 보좌의 발등상에서는 온 우주가 창화하며 부..

3월 27일 (목) 아침묵상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마 26:56)  주님은 제자들을 버리신 적이 한 번도 없으나제자들은 죽음이 두려워 주님이 고난당하실 바로 그때에 등을 돌렸습니다.성도는 기껏해야 한 마리 양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리가 오면 곧 도망치고 맙니다.당시 제자들은 그러할 것을 이미 경고 받았음에도그 중 베드로는 주님을 위해 죽을지언정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그러나 막상 때가 되자, 공포에 사로잡혀 도망쳤습니다.  이 아침, 당신 역시 마음속으로는 주님을 위해 시련을 참고 견디리라 다짐하며완전한 충성을 상상할지 모릅니다.부디 사도들처럼 그 결단과 함께 불신을 품고서 주님을 떠나게 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약속하는 것..

3월 26일 (수) 아침묵상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요 18:8)  주님은 시험 당할 때조차 양떼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죽음이 임박했는데도 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열정을 강력히 보이셨습니다.자신을 위해서는 그 입을 열지 않으시면서 제자들을 위해서는 전능하신 능력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바로 이것이 자신을 잊은 사랑, 충실하고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더욱이 그 안에는 겉으로 나타난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이 말씀에는 대속의 영이 속해 있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양떼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 놓고그들은 가게 하라고 간청하십니다.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 “이 백성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는 소리가 울려퍼..

3월 24일 (월) 아침묵상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 5:7)  주님의 이 경건하심은마귀가 하나님이 너를 완전히 잊어버리셨다고 속삭였을 때 일어났습니다.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잊혀지는 느낌은 가장 엄중한 시련 중 하나입니다.  “봐. 친구라곤 한 명도 없지!네 아버지는 너를 대적하고 계시지.천사도 너를 돕기 위해 손을 뻗지 않는군. 온 천국이 네게서 등을 돌렸어.너는 지금 완전히 혼자야.마리아의 아들 예수야, 저기 네 형제 야고보와 네 사랑하는 제자 요한과 베드로를 보렴.너는 지금 이렇게 고통당하는데 저 겁쟁이들은 모두 잠만 자고 있잖니?이 땅에나 천국 어디에도 네 친구는 없구나.게다가 음부의 모든 권..

3월 23일 주일 설교 말씀

🕆 회개하지 아니하면(눅 13:1-9)김진우 담임목사눅 13:1-9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

카테고리 없음 2025.03.23

3월 19일 (수) 아침묵상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롬 4:20)   믿음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진실로 믿는 사람이 간절히 드리는 기도만이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응답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믿음은 우리 영혼과 주님 사이를 오가는 천사와 같습니다.그 천사가 뒤로 물러나면 기도를 올려 보낼 수도 없고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또한 믿음은 이 땅과 천국을 연결하는 전선과 같습니다.우리의 말이 아직 입안을 맴돌 때 하나님은 벌써 우리의 기도 소리를 들으십니다.그런데 믿음의 전선이 툭 끊어진다면 어찌 하나님의 선물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지금 곤란에 빠져 있습니까? 그렇다면 믿음으로 도움을 구하십시오.원수에게 쫓겨 다니십니까? 그렇다면 믿음으로 ..

3월 18일 (화) 아침묵상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갈 3:26)   하나님은 모든 자녀에게 동일한 아버지십니다.그런데도 믿음이 적은 사람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내게도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의 담대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는 지푸라기 하나에도 걸려 넘어지고 그림자만 봐도 무서워하는데….”그러나 큰 믿음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자녀이듯이적은 믿음을 가진 당신도 그분의 자녀입니다.큰 믿음을 지닌 자만이 하나님의 친밀한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사도 베드로나 바울과 더불어 미약한 우리도 하나님의 가족인 것입니다.“이 언약은 확실한 보증이라.비록 땅의 기초가 무너진다 해도 지금은 강한 자나 무기력한 자나연약한 자 모두 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라오”  성도의 모든 이름이 한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