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이 놀라운 표현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생명의 원천이 되심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신 그 동일한 음성이 우리를 새 생명으로 일으키셨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의 영적 생명의 실체십니다. 그의 생명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는 영광의 소망이요, 우리 행동의 용수철이요,
우리의 모든 생각들을 움직이는 중심 생각으로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가 없다면 우리 성도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요 6:50).
이 죄악 된 광야에서 지친 순례자여, 당신의 영적 기갈을 만족시킬 양식은 오직 주님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한 조각의 양식조차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참된 기쁨은 모두 주님으로부터 옵니다. 환난 당할 때에는 그의 임재가 곧 우리의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인자하심은 생명보다 더 낫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화살이 그 표적을 향해 날아가듯 성도도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온전케 하기 위해 날아갑니다.
군인이 대장을 위해 싸우고 대장이 승리하면 면류관을 받아쓰듯 성도도 그리스도를 위해 싸우며
그 주님이 이길 때 승리의 기쁨을 얻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모범이십니다.
주님을 당신 앞에 세워 두고, 그가 영광중에 우리 생명의 면류관이 될 때 까지 그의 발자취를 따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