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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목) 아침묵상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마 26:56)  주님은 제자들을 버리신 적이 한 번도 없으나제자들은 죽음이 두려워 주님이 고난당하실 바로 그때에 등을 돌렸습니다.성도는 기껏해야 한 마리 양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리가 오면 곧 도망치고 맙니다.당시 제자들은 그러할 것을 이미 경고 받았음에도그 중 베드로는 주님을 위해 죽을지언정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그러나 막상 때가 되자, 공포에 사로잡혀 도망쳤습니다.  이 아침, 당신 역시 마음속으로는 주님을 위해 시련을 참고 견디리라 다짐하며완전한 충성을 상상할지 모릅니다.부디 사도들처럼 그 결단과 함께 불신을 품고서 주님을 떠나게 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약속하는 것..

3월 26일 (수) 아침묵상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요 18:8)  주님은 시험 당할 때조차 양떼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죽음이 임박했는데도 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열정을 강력히 보이셨습니다.자신을 위해서는 그 입을 열지 않으시면서 제자들을 위해서는 전능하신 능력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바로 이것이 자신을 잊은 사랑, 충실하고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더욱이 그 안에는 겉으로 나타난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이 말씀에는 대속의 영이 속해 있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양떼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 놓고그들은 가게 하라고 간청하십니다.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 “이 백성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는 소리가 울려퍼..

3월 24일 (월) 아침묵상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 5:7)  주님의 이 경건하심은마귀가 하나님이 너를 완전히 잊어버리셨다고 속삭였을 때 일어났습니다.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잊혀지는 느낌은 가장 엄중한 시련 중 하나입니다.  “봐. 친구라곤 한 명도 없지!네 아버지는 너를 대적하고 계시지.천사도 너를 돕기 위해 손을 뻗지 않는군. 온 천국이 네게서 등을 돌렸어.너는 지금 완전히 혼자야.마리아의 아들 예수야, 저기 네 형제 야고보와 네 사랑하는 제자 요한과 베드로를 보렴.너는 지금 이렇게 고통당하는데 저 겁쟁이들은 모두 잠만 자고 있잖니?이 땅에나 천국 어디에도 네 친구는 없구나.게다가 음부의 모든 권..

3월 23일 주일 설교 말씀

🕆 회개하지 아니하면(눅 13:1-9)김진우 담임목사눅 13:1-9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

카테고리 없음 2025.03.23

3월 19일 (수) 아침묵상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롬 4:20)   믿음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진실로 믿는 사람이 간절히 드리는 기도만이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응답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믿음은 우리 영혼과 주님 사이를 오가는 천사와 같습니다.그 천사가 뒤로 물러나면 기도를 올려 보낼 수도 없고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또한 믿음은 이 땅과 천국을 연결하는 전선과 같습니다.우리의 말이 아직 입안을 맴돌 때 하나님은 벌써 우리의 기도 소리를 들으십니다.그런데 믿음의 전선이 툭 끊어진다면 어찌 하나님의 선물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지금 곤란에 빠져 있습니까? 그렇다면 믿음으로 도움을 구하십시오.원수에게 쫓겨 다니십니까? 그렇다면 믿음으로 ..

3월 18일 (화) 아침묵상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갈 3:26)   하나님은 모든 자녀에게 동일한 아버지십니다.그런데도 믿음이 적은 사람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내게도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의 담대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는 지푸라기 하나에도 걸려 넘어지고 그림자만 봐도 무서워하는데….”그러나 큰 믿음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자녀이듯이적은 믿음을 가진 당신도 그분의 자녀입니다.큰 믿음을 지닌 자만이 하나님의 친밀한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사도 베드로나 바울과 더불어 미약한 우리도 하나님의 가족인 것입니다.“이 언약은 확실한 보증이라.비록 땅의 기초가 무너진다 해도 지금은 강한 자나 무기력한 자나연약한 자 모두 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라오”  성도의 모든 이름이 한 가족 ..

3월 17일 (월) 아침묵상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갈 2:10)   하나님의 백성이 어째서 가난하게 살고 있을까요?하나님이 원하시면 모두 부자로 만드실 수 있을 텐데 왜 그들의 가난을 허용하실까요?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있어 가난이 최선이라고 보지 않았다면,그들은 절대 가난하지 않을 것입니다.하나님은 무엇이든 공급하실 수 있습니다.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자, 가장 위대한 자, 가장 능력 있는 자들로 하여금그들의 모든 능력과 존귀와 부를 하나님의 백성의 발 아래로 가져오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하셨습니다.다만 그들의 가난을 허용하시고 무명인으로 살도록 하셨습니다.어째서 그렇게 하셨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

3월 16일 주일 설교 말씀

🕆 착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눅 10:25-37)김진우 담임목사눅 10:25-37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31 ..

3월 9일 주일 설교 말씀

🕆 빈 들의 기적B>(눅 9:10-17)김진우 담임목사눅 9:10-1710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11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12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13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14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

3월 5일 (수) 아침묵상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 5:6)  다른 성도와 더불어 여호와의 도에 관해 이야기하며 깨어있으십시오.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나오는 기독도와 소망은천성을 향해 가는 동안 이렇게 얘기합니다.“우리 졸지 않기 위해 서로 좋은 대화를 나눕시다.”기독도가 묻습니다. “형제여,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그러자 소망은 “하나님이 우리들과 시작하신 데서부터 시작하지요”라고 대답합니다.바로 이때 기독도는 다음과 같이 노래합니다.“자꾸 졸린 성도가 있으면 이리 오게 하시오.와서 이 두 순례자들의 이야기를 듣게 하시오.성도의 교제가 잘만 이루어진다면 그들은 계속 깨어 있을 수 있다오.지옥의 권세도 그들을 잠들게 할 수 없다오.”  다른 이들에게서 고립되어 혼자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