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55:22) 지나친 염려는 설사 합당한 이유에서 비롯 되었어도 분명히 죄가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사도들 역시 염려치 말라고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염려 속에 이미 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염려의 본질에는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염려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으시리라는 상상을 진실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행위입니다. 마치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져 주실 능력도 없고 또 그렇게 하실 의향도 없다는 듯이 우리의 짐을 스스로 지려고 애쓰는 행위입니다. 여호와가 분명히 가르쳐 주신 교훈에 대한 이 불순종, 그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이 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