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채찍 같은 공포에 밀려 율법 앞으로 가지만
복음은 사랑의 줄로 사람을 이끕니다.
예수님은 항상 양들보다 앞서 가시며 온유하게
“오라”고 말씀하시는 선한 목자십니다.
율법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벌려 놓지만
복음은 끔찍하게 벌어진 그 틈 사이에 죄인이 건널 다리를 놓습니다.
당신이 처음 거듭난 순간부터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그리스도는 당신에게 “오라, 내게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엄마가 어린 자녀에게 손을 내밀고 이리 “오라”고 하듯이 말입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대장을 따르는 군인처럼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항상 당신 앞서 행하시며 그 길을 닦아주십니다.
오늘 당신은 평생 동안 그를 따르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고무적인 음성을 들었습니다.
죽음의 엄숙한 시간이 이르렀을 때도
주께서는 당신을 천국으로 인도해 들이시며
“오라,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여”라는 달콤한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을 향한 그리스도의 부르짖음만은 아닙니다.
당신이 신자라면 그리스도를 향한 당신의 부르짖음도
“오소서! 오소서!”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그의 재림을 학수고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과의 가깝고 친밀한 교제를 몹시 갈망하게 될 거란 말입니다.
그때가 되면 아마도 당신은 주님을 향해 이렇게 말씀드릴 것입니다.
“주여, 오셔서 저와 함께 거하소서.
오셔서 제 마음을 다스리시며 제가 전적으로
주님만 섬길 수 있도록 구별시켜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