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였음이라”(스8:22)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는 일행들로서는 호위군이 함께 따라가 주는 편을 바랐을 것입니다.그러나 에스라는 거룩한 부끄러움 때문에 한 명의 호위군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그는 이방 왕의 눈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 자신의 신앙이위선적으로 보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혹시라도 그 왕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능력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게 될까 두려웠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는 것은분명 하나님의 일인데, 그 일을 하면서 인간의 도움에 의존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그래서 그 일행은 눈에 보이는 어떤 보호도 없이오직 그 백성의 검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