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 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슥1:8) 본문의 이 이상은 스가랴 때의 이스라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그 모습에 오늘날 우리의 교회가 투영됩니다.교회는 바로 골짜기 속에 번성하는 화석류 나무들과 같습니다.힐끗 보아서는 아무 매력도 없고 특별히 환심을 살 만한 요소도 없습니다.교회의 모든 장엄한 모습이 펼쳐질 때 가 아직 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한편 이 말씀은 평온한 안전을 생각하게 합니다.산꼭대기에 사나운 비바람이 휘몰아칠 때도 골짜기 속의 화석류 나무는 차분합니다.하나님의 도성을 기쁘게 하는 계곡이 흐르는 저 산 아래에서,비바람에 전혀 요동치 않는 그 잔잔한 물가에서 화석류 나무가 번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