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 4:12)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비천에 처할 줄”은 알면서“풍부에 거하는 법”은 배우지 못한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정상에 올라가면 머리가 빙빙 돌아 금세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이런 성도라면 역경에 처했을 때보다 오히려 형통할 때 자신이 믿는다고 고백하는 기독교 신앙을 훨씬 더 욕되게 만듭니다. 형통하게 되는 것이 오히려 위험한 셈입니다. 이들에게는 역경이라는 도가니보다 번영이라는 유리병이 더 호된 시험입니다.하나님의 긍휼과 풍성하신 은혜를 받았는데도 어찌 영혼이 메말라 영적인 일을 등한시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풍부에..